[오피셜] 키움, 좌완 에이스 요키시와 70만달러 재계약

선수민 2019. 11. 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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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했다.

키움은 22일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키움과 요키시는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당시부터 장정석 키움 전 감독은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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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2019 KBO 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이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3회초 2사 2,3루 키움 요키시가 SK 김강민을 삼진처리하며 환호하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0.17/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와 재계약했다.

키움은 22일 외국인 투수 요키시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키움과 요키시는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70만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요키시는 2019시즌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계약 당시부터 장정석 키움 전 감독은 에이스 역할을 기대했다.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리그에 적응하면서 에이스다운 투구를 했다. 2019시즌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3승9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특히, 요키시는 19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고 경기당 평균 6.04이닝을 소화하며 이닝 이터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포스트시즌에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시즌 활약은 재계약하기에 충분했다.

요키시는 "지난 시즌 팀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환상적이었다. 아쉽게도 한국시리즈 우승은 실패했지만 많은 것을 배웠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꼭 'Win the championship'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키움은 또 다른 외국인선수 제이크 브리검, 제리 샌즈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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