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퀸'첫방, 63세 티나터너 → 제2의 윤시내, 전원 합격 받은 '올크라운'[종합]

전은혜 2019. 11. 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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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퀸'첫방부터 만만찮은 상대들의 도전이 예감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 퀸'첫방 심사위원들의 깐깐함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원 합격 올크라운을 받은 연륜있는 그녀들의 행보가 주목 됐다.

제임스 브라운의를 선곡해 첫 소절을 시작함과 함께 3크라운을 받아냈다.

하지만 무대를 즐기느라 크라운 누르는 걸 잊은 인순이 때문에 올크라운에 실패 할 뻔 했으나, 뒤늦게 눌러 올크라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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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은혜 기자]'보이스 퀸'첫방부터 만만찮은 상대들의 도전이 예감 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보이스 퀸'첫방 심사위원들의 깐깐함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원 합격 올크라운을 받은 연륜있는 그녀들의 행보가 주목 됐다.

63세 전영분 참가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에일리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다음 참가자는 어떡하냐"는 호동의 우려와는 달리. "티나터너의 컨셉으로 60대의 소울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제임스 브라운의를 선곡해 첫 소절을 시작함과 함께 3크라운을 받아냈다. 퀸메이커들도 심사에서 벗어나 모두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무대를 즐겼다. 태진아는 "대단해 대단해"라면서 흥을 멈추지 못했다. 하지만 무대를 즐기느라 크라운 누르는 걸 잊은 인순이 때문에 올크라운에 실패 할 뻔 했으나, 뒤늦게 눌러 올크라운에 성공했다. 

이어 인순이는 "내가 나오는 줄 알았다. 어렸을 떄 이런 곡으로 연습을 했었는데 그때로 추억 소환되는 거 같아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도 "저는 제임스 브라운 흉내를 내면서 랩 연습을 했는데 이건 진짜 소울. 그 누구도 흉내내지 않았다"고 했다. 윤일상도 "다른분들한테 이거다, 라는걸 가르쳐 주는 거 같다"고 했다. 전영분은 "45년동안 음악을 했다"고 하면서 "미8군에 기타리스트 겸 싱어로 활동 하다가 대전에서 남편을 만났지만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아들을 혼자 키웠다"고 했다.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 자신의 꿈은 뒷전이었다. "아들은 한국에서 씨름을 하다가 일본 스모 선수가 됐다"고 했다. "쎄가 빠지게 뒷바라지 했다"고 하면서 "이래서 딸을 낳아야 하는데 사실은 애를 낳지 않고 혼자 사는 게 제일 좋다"는 말에 관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비쥬얼퀸으로 쇼호스트 김호순이 등장했다. 출연자 대기실에서는 성유리와 이진을 닮았다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다비치의 <8282>를 부르면서 참가자들에게 안무를 선보였으나 1절이 끝나도록 3크라운에 머물러 있었다. 2절이 끝날 때 까지도 5개에 머물러 있었던 크라운으로 2라운드 진출은 실패했다. 윤일상은 "여기까지 온 것 만으로도 대단하신데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하면서 전체적으로 반음이 올라가 있었다"고 했다. 

거제도 윤시내라는 닉네임의 김은주는 자신의 본 이름을 버리고 김주아라는 이름으로 20년동안 거제도에 잠적해서 살아왔다. 그녀의 선곡은 <마리아>와 <디제이에게>였다. 이어 노래가 끝나기 전에 올크라운을 받아냈다. 인순이는 "시내 언니랑 똑같다"고 하면서 놀라워 했고, 황제성은 "무대 매너가 대단하다"고 하면서 박수를 쳤다. 김은주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혜연은 "첫라운드에서 너무 많은 걸 보여준 거 같다"고 하면서 "두번째라운드가 기대 된다"고 했다. 윤일상은 "본인의 끼를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무대가 아니었냐"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anndana@osen.co.kr

[사진]MBN '보이스 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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