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PICK] 로마 미키타리안, "전 여행자로 여기 온 것이 아닙니다"

이형주 특파원 2019. 11. 2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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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미키타리안(30)이 임대행의 목적을 분명히 밝혔다.

미키타리안은 AS 로마 임대에 동의했다.

미키타리안은 AS 로마의 연고지인 로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다.

미키타리안은 "로마 날씨는 아르메니아 날씨와 유사합니다. 300일 정도는 화창합니다. 이탈리아 분들도 아르메니아 분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재밌고, 이성적이며, 유사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죠.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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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미키타리안

[STN스포츠(런던)영국=이형주 특파원]

헨릭 미키타리안(30)이 임대행의 목적을 분명히 밝혔다. 

1989년 생의 공격형 미드필더 미키타리안은 커리어의 암흑기를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도움왕에 오르는 등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까지 승승장구했던 그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FC에서 실패가 거듭됐다. 

반등을 원하는 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행을 택했다. 미키타리안은 AS 로마 임대에 동의했다. 초반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그다. 지난 9월 29일 US 레체전 이후 한 달 반 정도를 허벅지 부상으로 날린 미키타리안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시즌 초반의 기세를 다시 보여주겠다는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상태다.

미키타리안은 AS 로마의 연고지인 로마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었다. 지난 19일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는 "로마는 환상적입니다. 역사적인 도시이고, 그 곳에 연고를 두고 있는 AS 로마 역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팀이죠"라며 운을 뗐다. 

그는 로마 날씨가 자국 아르메니아 날씨와 유사하다고도 말했다. 미키타리안은 "로마 날씨는 아르메니아 날씨와 유사합니다. 300일 정도는 화창합니다. 이탈리아 분들도 아르메니아 분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재밌고, 이성적이며, 유사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죠. 때문에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 곳에서 족적을 남기고 싶음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저는 이 곳에 여행자의 한 사람으로 온 것이 아닙니다. (선수로 왔죠.) 저는 로마가 어떠한 성취들을 하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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