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있는 공간, 홈카페 아이디어

매거진 2019. 11. 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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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대화의 시작, 밀린 집안일을 마치고 누리는 잠깐의 여유, 손님을 환대하는 응접실 만들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카페보다 근사한 홈카페 아이디어를 모았다.

식사, 커피, 대화, 독서 모두 다이닝룸에서 하는 집이라면 오래 두고 쓸 클래식한 가구와 아이템을 골라보자.

등을 꼿꼿하게 펴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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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대화의 시작, 밀린 집안일을 마치고 누리는 잠깐의 여유, 손님을 환대하는 응접실… 만들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카페보다 근사한 홈카페 아이디어를 모았다.


TV와 소파 대신 낮은 가구들로 채운 거실의 창가. 커다란 그림과 초록의 자연 사이 공간은 어느 카페 부럽지 않다. _윤성하우징 
다재다능 스타일 다이닝 공간의 변주

밥 먹고 바로 차를 마셔도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캐주얼하게 꾸민 다이닝 카페


고재 스타일로 덧댄 서까래와 목재 루버월, 헤링본 패턴의 바닥으로 따뜻한 느낌을 내는 주방. 두꺼운 목재 상판으로 공간을 구획하고 바 체어를 두었다. _마마메종
원형 테이블에 각기 다른 디자인과 색상의 의자 배치는 카페 인테리어의 정석. 조명은 루이스 폴센 PH SNOWBALL 제품. _바우건축사사무소
폴딩도어를 달아 야외 공간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벽면에는 파벽돌로 인더스트리얼 느낌을 연출했다. 옻나무 우드슬랩과 로즈우드 체어가 단정한 매력을 뽐낸다. _단감건축

 Pick! 대화를 유도하는 다이닝 아이템

식사, 커피, 대화, 독서 모두 다이닝룸에서 하는 집이라면 오래 두고 쓸 클래식한 가구와 아이템을 골라보자. MUUTO ‘ambit rail lamp’, 허먼 밀러 ‘넬슨 스웨그 레그 데스크’, illy ‘Francis Francis Y3.2’

좌식에서 오는 편안함
고즈넉한 다실

등을 꼿꼿하게 펴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

소반 하나면 금세 만들어지는 우리 집 다실

대청마루를 모티브로 한 거실 겸 티룸. 한식 우물마루 패턴을 적용하고 바닥에서 떠 있는 듯 구현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_100A associates
현관에서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놓인 다실. 영롱쌓기한 외부 벽돌이 마루에 재미있는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_리슈건축사사무소
다른 공간과 달리 방의 모양을 따라 좌식 평상으로 제작한 다실. 평상 하부에는 수납이 가능하다. _교동주택

Pick! 좌식 생활을 위한 간결한 오브제

우드 인테리어 기반의 다실에는 같은 톤의 아이템으로 구성하는 것이 안전하다. 소품은 최소화하는 것을 추천. Kähler Design ‘Hammershøi Jug’, Muuto ‘Around table’, 이케아 ‘FESTHOLMEN’

커피 말고 와인?
엣지 있는 홈바

손님 초대가 잦은 애주가라면

긴장을 조금 풀고 마셔도 좋은 홈바는 어떨까?

차고 공간 일부에 시멘트 벽돌로 공간을 구획한 바 테이블. 카우보이 도어와 높은 바 체어가 맨케이브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_조앤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리모컨을 누르면 벽 수납장의 도어가 올라가고 키큰장에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오븐과 주전부리 등을 보관할 수 있다. _갤러리디앤디
홈바는 물론 스크린골프, 운동실, 사우나 등을 겸비한 지하층. 특히 홈바에 어울리는 블랙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_SG건설

Pick! 이것 하나만 있으면 아지트 느낌

마실 것만 준비한다고 바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열린 공간에 주로 설치하는 홈바에는 작지만 존재감 강한 제품이 필수. AUTHENTIC MODELS ‘카사블랑카 바’, 이케아 ‘JANINGE’, LG ‘Objet 냉장고’

요즘 대세 전원카페
선룸 & 데크

현관을 나서지 않고 자연을 누리며 마시는 차 한 잔.

우리 집이 바로 ‘풍경 맛집’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선룸은 바닥과 벽, 천장을 모두 나무로 감싸고 흔들의자를 두었다. _뉴질랜드 목조주택
주방과 이어지는 선룸에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다인용 테이블을 두어 손님이 많이 와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 _플립디자인스튜디오
주변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주택의 정원 한쪽에 마련한 티테이블. _트라움목조주택

Pick! 물에 젖지 않고, 밤에도 즐기는 아웃도어 가구

바깥 공기를 쐬며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을 위해선 햇빛과 비를 가리는 차양, 밤에도 즐길 조명, 비에 젖어도 막 쓸 수 있는 가구가 필수. 하이쿠 실링팬, 피델리티 가든 ‘쉐이드메이커’, Fermob ‘MONCEAU’, Marset ‘FollowMe Mobile LED lamp’

경리단길에 있는 카페라 해도 손색없는 남산타워가 보이는 후암동 단독주택 옥상의 루프탑. 가제보가 그늘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공간을 나눈다. _청춘별장
프라이버시와 열린 하늘을 모두 품은 중정. 침실과 연결돼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의 여유를 즐기는 공간이다. _에펠건축사무소
정성스레 꾸민 정원과 실내가 만나는 지점에 데크를 깔고 방수가 잘 되는 의자들을 두었다. _푸르네

구성 _ 조성일  |  사진 _ 주택문화사DB, 브랜드 제공

ⓒ 월간 전원속의 내집  2019년 11월호 / Vol.249  www.uuj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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