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행복일터·코어피엔씨·제월아트체험센터..경북도, 스타 사회적기업 3곳 선정

류상현 2019. 11. 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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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7일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했다.

구미의 ㈜선산행복일터, 경산의 코어피엔씨㈜,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다.

경북도는 9월23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스타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했고, 21개 업체가 신청했다.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는 2015년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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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행복일터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17일 스타 사회적기업 3곳을 선정했다. 구미의 ㈜선산행복일터, 경산의 코어피엔씨㈜,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다.

경북도는 9월23일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스타 사회적기업을 공개 모집했고, 21개 업체가 신청했다.

도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지표, 취약계층 고용비율, 지속 가능성, 사회공헌 실적, 사회적 기업가 정신, 매출액 등을 기준으로 스타 사회적기업을 선정했다.

다음달 11일 사회적경제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에게는 사업개발비 각 700만원과 현판제작, 기업 홍보영상 제작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구미의 선산행복일터는 2015년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들에게 세탁소나 세탁공장에서 필요한 기능훈련을 제공해 취업을 돕고 있으며 자체적으로도 세탁공장을 운영해 전체 근로자 11명 중 6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다.

경산의 코어피엔씨는 2015년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화장지, 티슈 등 천연 무기항균제를 활용한 생활용품을 생산·유통하는 업체다. 전체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해 정년이 없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체장애인협회와 협업해 사내 작업장을 설치하고 장애인들에게 일감을 제공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 16명 중 장애인이 1명, 고령자가 6명이다.

의성의 제월아트체험센터는 2015년 인증된 사회적기업으로 도예작품 제작판매, 체험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도는 매년 스타 사회적기업을 지정해 초기 사회적기업 창업자들에게 이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정된 곳은 ㈜나우(안동), ㈜참살이(구미), 희망세상보호작업장(상주), ㈜나눔과돌봄(포항), ㈜삼성조경(영천), 청도성수월마을(청도), ㈜드림돌봄센터(울진), ㈜제일산업(칠곡), ㈜한국에코팜(예천), 나눔공동체(안동), ㈜책임(경산), 카리타스보호작업장(포항) 등 12곳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우수 사회적기업 성공 사례를 많이 전파해 취약계층의 일자리가 더욱 많아지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이 활기를 띠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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