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확인하세요"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를 위해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신규 보너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19일까지 출발하는 일본,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노선 및 국내선 보너스 항공권 구매 고객들에게 사용 마일리지의 20%를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응모 방법과 대상 노선 및 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어린이 고객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키자니아와 제휴해 신규 문화 체험 상품 보너스를 지난 13일 출시했다. 항공여행을 하지 않아도 마일리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로고상품, 호텔·렌터카 등 각종 제휴처와 다양한 마일리지 상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이용권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고객들은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한 마일리지로 내년 여행을 위한 보너스 항공권을 미리 구매할 수도 있다. 보너스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항공편은 출발 361일 전부터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해 사용하면 소멸 예정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보너스 항공권 유효기간만큼 연장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마일리지 보유 현황과 유효기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마일리지와 관련된 빈번한 문의와 현명한 사용법에 대해 안내 중이다. 소멸 예정인 마일리지를 보유하고 있는 회원에게는 만료 3년 전부터 매년 2차례 이상 유효기간에 대해 고지한다. 변경된 연락처 등 회원 정보를 잘 관리하면 중요 정보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대한항공은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 10년을 적용하고 있다. 2009년도에 적립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1일 00시(한국시각 기준)에 만료될 예정이다. 2008년 6월30일까지 적립한 마일리지는 평생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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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완 기자 lee8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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