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마트미터링 등 새로운 계량체제 대응·협력 강화

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2019. 11.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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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스마트미터링과 같은 새로운 계량체제에 대한 대응 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스마트미터링을 공통 관심의제로 설정하고 진화하는 계량 체계에 대한 양국의 대응 계획과 제도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한국은 스마트미터링과 친환경 자동차 충전 계량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협력을 중국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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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과 중국이 스마트미터링과 같은 새로운 계량체제에 대한 대응 계획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미터링은 원격·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기인 스마트미터를 통해 거래 신뢰도를 높이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계량체계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서울에서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과 계량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제3차 한중 법정계량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스마트미터링을 공통 관심의제로 설정하고 진화하는 계량 체계에 대한 양국의 대응 계획과 제도 추진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계량기 보급이 늘면서 고도화·지능화된 계량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미터링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충전할 때 들어가는 전기, 수소 등을 계량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국은 스마트미터링과 친환경 자동차 충전 계량 분야의 국제표준 제정을 위한 협력을 중국에 제안했다.

또 계량에 관한 법률·체계, 요소수 미터 형식 승인 제도 운용 현황, 수소충전기 오차검사 장비 연구개발 추진 현황, 한국계량측정협회의 주요 활동 등을 중국에 소개했다.

중국은 법정계량기 관리 현황, 계량 분야 국제활동 추진 현황, 중국계량협회 및 중국계량시험학회의 주요 활동 사항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계량 체계의 진화, 새로운 유형의 계량기 등장 등 변화하는 계량 산업에 맞춰 발 빠르게 계량제도를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중국과 법정계량 분야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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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선경 기자] su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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