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교통혁명, 2030년 내 5철·5고·5광 완성"

문영일 2019. 11. 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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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5개의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라는 하남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5철 시대'와 관련해 지하철 5호선의 내년 차질 없는 개통 외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유치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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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철도망 구축, 5개 고속도로, 5개 광역 간선도로 건설 보강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2030년까지 5개의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라는 하남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19.11.08. (사진=하남시청 제공0 photo@newsis.com

【하남=뉴시스】문영일 기자 =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5개의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라는 하남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먼저 '5철 시대'와 관련해 지하철 5호선의 내년 차질 없는 개통 외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을 유치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 지하철3호선 연장은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대책으로 전액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추진해 재원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3년 내 착공, 2028년 완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하철9호선 미사 연장도 작년 서울시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경제적 타당성(B/C) 부족으로 예비타당성 통과가 불확실할 것으로 판단돼 교산신도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같은 방식으로 착공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위례신사선은 현재 서울시에서 제3자 제안공고 중으로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2022년 말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며 하남시 연장을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2021년~2025년)에 포함되도록 경기도와 국토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GTX-D 노선은 국토부에서 광역급행철도의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추가 검토하는 노선으로서 내년 GTX-D노선 확정 발표 시 하남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남시 '5고·5광 시대'와 관련해서 광역도로망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고 밝혔다. 제2경부고속도로라고 불리는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가 교산신도시에서 감일 구간까지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장 시공하고, 상산곡IC가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남시 동서 간선도로축(국도43호선~객산터널~교산지구~서하남로~동남로) 신설을 추진해 기존 천호대로, 서하남로의 교통량을 획기적으로 분산시킬 예정이다. 황산사거리 우회도로를 개설해 황산사거리 교통정체를 해소토록 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43호선을 6차로로 우선 확장하고, 8차로까지 추가 확장을 국토부에 건의할 구상도 갖고 있어 하남시의 남북 간선도로를 광역화할 계획이다.

동서남북 간선도로축 신설 및 확장, 우회도로 개설은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토부에 수석대교(가칭)에 따른 미사지구 주민들의 피해 우려를 10여 차례 전달하고 재검토 등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선동IC 확장공사와 동시에 강일2지구 교통량 분산, 올림픽대로 확장 등 주변 교통네트워크 개선방안과 미사지구 광역교통 문제를 단번에 개선시킬 수 있는 9호선 조기 착공 등의 대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하남시가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 도시가 되기 위해 5철·5고·5광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며 “중앙정부, 경기도, 대광위 등과 밀접한 협의를 통해 하남시의 교통혁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ctde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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