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등 2019 U17 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그래픽]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11.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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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FIFA U-17 월드컵 8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만약 일본이 8강에 올랐을 경우 성사될 수 있었던 U-17 월드컵 한일전은 일본의 탈락으로 무산됐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하면, 한국축구 역사상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2019 U17 월드컵 8강전은 11일 오전 4시30분 네덜란드와 파라과이전을 시작으로 이튿날 오전 8시 이탈리아-브라질전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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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완파한 멕시코와 4강서 격돌
4강 진출시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
브라질-이탈리아, 프랑스-스페인 빅매치
2019 FIFA U17 월드컵 8강 대진표. 그래픽=김명석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9 FIFA U-17 월드컵 8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지난 6일 한국-앙골라전으로 서막을 올린 대회 16강전은 8일 아르헨티나-파라과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8강 대진표는 대회 규정에 따라 미리 구성된 대진에 따라 자동으로 구성됐다.

앞서 앙골라를 1-0으로 꺾고 8강에 선착한 한국은 일본을 2-0으로 완파한 멕시코와 격돌한다. 만약 일본이 8강에 올랐을 경우 성사될 수 있었던 U-17 월드컵 한일전은 일본의 탈락으로 무산됐다.

멕시코는 앞서 조별리그 F조를 3위(1승1무1패)로 통과한 팀이다. 파라과이와 비긴 뒤 이탈리아에 졌고, 솔로몬제도를 8-0으로 대파한 뒤 16강행 막차를 탔다.

2005년과 2011년 두 차례 U-17 월드컵 정상에 오른 적도 있는 전통적인 대회 강호이기도 하다.

한국과 멕시코의 U-17 대표팀 역대전적은 3전 3무로 팽팽하다. 지난 4월 크로아티아 국제축구대회 당시에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장은 브라질 비토리아 클레베르 안드라지로, 앞서 한국이 칠레를 2-1로 꺾었던 전장이다.

만약 한국이 멕시코를 꺾고 대회 4강에 진출하면, 한국축구 역사상 U-17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게 된다. 한국의 대회 최고 성적은 8강(1987·2009)이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네덜란드-파라과이의 8강전 승리팀과 대회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앞서 나이지리아를 3-1로,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를 3-2로 각각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반대편 8강 대진에선 브라질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스페인이 각각 격돌한다.

개최국 브라질은 앞서 칠레를 3-2로 꺾었고, 이탈리아도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7년 인도 대회 준우승팀 스페인은 세네갈을 2-1로, 프랑스는 호주를 4-0으로 각각 꺾었다.

2019 U17 월드컵 8강전은 11일 오전 4시30분 네덜란드와 파라과이전을 시작으로 이튿날 오전 8시 이탈리아-브라질전까지 이틀에 걸쳐 열린다.

대회 4강전은 15일 오전 4시30분과 8시 차례로 열린다.

▲2019 FIFA U-17 월드컵 8강 대진·일정

- 네덜란드 vs 파라과이 : 11일 오전 4시30분
- 대한민국 vs 멕시코 : 11일 오전 8시

- 스페인 vs 프랑스 : 12일 오전 4시30분
- 브라질 vs 이탈리아 : 12일 오전 8시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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