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일랜드 친구들, 인왕산 오르며 감탄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아일랜드 친구들이 인왕산에 오르고 있다. MBC 캡처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아일랜드 친구들이 인왕산에 올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했다.

7일 방송된 위성·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친구들의 서울 서대문구 인왕산 등정기가 그려졌다.

아일랜드 친구들은 꽃과 나무가 가득한 인왕산의 풍경이 아름답다고 입을 모았다. 다라는 “아일랜드의 산은 바위투성이”라며 “이 정도로 잘 보존된 곳은 없다”고 말했다.

다라는 아일랜드가 바위투성이 산이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다라는 “영국이 천연자원 채취를 위해 벌목했다”고 말했다. 또 “아일랜드 사람들이 영국의 지배를 피하려 숲으로 숨어들었다”며 “지배하기 편하게 장애물을 밀어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라는 “아일랜드는 아직도 복구가 안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야기를 들은 닐은 “아일랜드와 한국은 역사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바라는 “꽃과 나무에, 건물들이 병풍처럼 있다”며 “아름답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산행인데도, 아직 도심 속에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친구들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자연과 여유로운 산행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