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SBS, 이번엔 수목극 쉬고 예능 편성..이동욱X백종원 출격(feat.공유)

고재완 2019. 11. 5.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화 오후 10시대 드라마를 잠시 쉬고 예능 '리틀포레스트'를 투입했던 SBS가 이번에는 수목극 시간대에 예능을 배치하는 시도를 한다.

SBS는 다음 달 4일부터 수요일에는 배우 이동욱이 메인 MC를 맡은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12부작으로 론칭한다.

SBS 관계자는 "집중력이 높은 일대일 토크쇼를 기본으로 최신 트렌드 요소를 가미한 셀럽 토크쇼"라고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대해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월화 오후 10시대 드라마를 잠시 쉬고 예능 '리틀포레스트'를 투입했던 SBS가 이번에는 수목극 시간대에 예능을 배치하는 시도를 한다.

SBS는 다음 달 4일부터 수요일에는 배우 이동욱이 메인 MC를 맡은 토크쇼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12부작으로 론칭한다. 또 목요일 오후 10시 시간대에는 '흥행 불패'의 백종원을 내세운 '맛남의 광장'을 선보인다.

이동욱은 지난 2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본인의 팬미팅이 종료되기 직전,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론칭 소식을 직접 팬들에게 알렸다. 이동욱은 새로운 토크쇼의 호스트를 맡게 됐다는 소식과 함께 티저 영상까지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동욱은 신동엽과 함께 진행을 맡았던 SBS '강심장'에서 이미 센스 있는 입담과 진행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 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타고난 순발력과 예능감을 선보이며 차기 예능 MC계의 새로운 재목으로 주목받아왔다.

SBS 관계자는 "집중력이 높은 일대일 토크쇼를 기본으로 최신 트렌드 요소를 가미한 셀럽 토크쇼"라고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대해 설명했다. 이동욱은 이미 팬미팅 행사를 열 때마다 직접 모든 내용을 기획, 감독하며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온 바 있어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진행하는 토크쇼인 만큼 진행 이외의 부분에서도 직접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공유가 출연해 제주도에서 이동욱과 함께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이들은 tvN드라마 '도깨비'로 호흡을 맞추며 친분이 두터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맛남의 광장'에는 백종원에 이어 배우 김동준, 방송인 양세형, 김희철 등이 합류했다.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공항, 철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잦은 태풍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시청자들에게는 국산 식재료의 힘을 알려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관원 PD는 "(패널로 합류하는) 김희철, 김동준에 대한 기대가 크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김동준과 이른바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 김희철의 색다른 케미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월화극 시간대를 차지했던 '리틀포레스트'는 기대만한 성적표를 받아들지 못했다. 이서진 이승기에 박나래까지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지만 16회에서 3.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기준)라는 낮은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1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인 6.8%였던 것을 감안하면 기대감이 점점 떨어졌던 것으로 해석된다.

때문에 월화 오후 10시대는 다시 'VIP'라는 드라마가 차지했다. 'VIP'는 점점 시청률이 상승해 지난 4일 3회에서 8%까지 찍으며 10%돌파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수목 시간대는 아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방송중인 '시크릿 부티크'는 10월초 5.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후 다시 하락세를 타 지난 달 31일에는 4%까지 떨어졌다. 전작 '닥터 탐정'은 더 처참했다. 마지막회에 3.9%, 1회에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5.7%를 단 한 번도 넘지 못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승부수를 던진 것. 이번에는 '리틀포레스트'처럼 이틀 연속 편성을 하지 않고 각자 다른 프로그램을 배치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우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때문에 수목극 시간대의 예능 배치가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명품 골프 풀세트' 65% 단독 할인 '10세트'한정 45만원! 판매
김동현 “UFC 선수 당시 20억 벌어…세금 8억 냈다”
권혁수 “구도쉘리가 상의 탈의 먼저 제안, 협박한 적 없다”
김건모♥장지연, 방송서 달달한 모습 포착 “너무 귀여워”
선우은숙 “재벌에 골프장 받았다고...호텔 빌려달라는 사람도“
배우→무속인 정호근 수입 공개 “하루 5명, 복비 최저 5만원”
경희대학교 '경희공력환' 90%할인 '3만원'대 100세트 한정!
'뜨끈뜨끈' 독일 명품 '온수매트' 57%할인 '12만원'대 판매!
오빠 너무 단단해! 대체 뭘 먹은거야?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