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다방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이미연 2019. 10.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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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자료 = 다방]
다방 사용자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아파트 브랜드는 래미안, e편한세상, 자이 순으로 나타났다. 30대와 5대광역시 사용자 층에서는 e편한세상의 선호도가 래미안보다 높았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지난 14~28일 다방 사용자 1만2575명을 대상으로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6.9%로 1위를 차지했고,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2위(14.7%)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GS건설의 자이(12.4%),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2.2%),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11.6%)가 중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대우건설의 푸르지오(10.0%), 포스코건설의 더샵(7.7%),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6.8%) 등이 뒤를 이었다.

1위를 차지한 래미안은 20대(16.4%), 30대(17.5%), 40대(17.8%)로 집계돼 연령대별로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 e편한세상은 30대(19.7%)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꼽혔으며, 4050세대(16.4%)의 지지도 높았다.

이밖에 롯데캐슬은 20대(15.3%)에게 강했지만 50대 이상(6.6%)에겐 약했으며, 반대로 힐스테이트는 20대(11.0%)보다 50대 이상(16.7%)의 선호도가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래미안(22.0%)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롯데캐슬(16.6%)과 e편한세상(16.0%) 순이었다. 수도권 역시 래미안(16.3%)이 1위를 기록한 가운데 e편한세상(14.1%)과 자이(13.2%)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5대 광역시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e편한세상(21.8%)으로 래미안(12.6%)이 1위 자리를 내줬다. 푸르지오(12.4%)는 3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경상권에서는 e편한세상(23.4%), 푸르지오(13.6%), 래미안(13.5%)이, 전라권에서는 롯데캐슬(16.7%), 힐스테이트(14.5%), SK뷰(12.4%)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됐다.

한편 '본인이 선택한 브랜드의 전용면적 84㎡를 사기 위한 적정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세대별로 대답이 갈렸다.

2030세대는 5억~6억대(32.5%), 2~4억대(29.6%) 순이었던 것에 비해 4050세대는 5억~6억대(37.6%), 7~8억대(31.0%) 순으로 선택했다.

황호근 스테이션3다방 주택사업파트장은 "지난해 11월 다방 분양정보관 개편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아파트 관련 설문조사에 1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면서 부동산 시장을 향한 다방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별,연령별,브랜드별 등주제별로 유의미한 분석을 통해 맞춤형 분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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