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 대구에 도른비른GFC 아시아 컨퍼런스 유치

2019. 10. 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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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텍 연구원(이사장 민웅기)은 최근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국제섬유생산자연맹(ITMF) 총회에서 오스트리아 섬유연구소(AFI), 도른비른 글로벌섬유콩그레스(GFC) 등과 2020년 대구에서 도른비른GFC 아시아 컨퍼런스를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GFC 아시아 컨퍼런스는 매년 3월 대구에서 개최된다. 다이텍연구원은 컨퍼런스 운영을 총괄하는 사무국을 운영한다.

도른비른 GFC는 화학섬유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국제섬유컨퍼런스다.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섬유혁신 등을 주제로 100여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1961년 시작돼 현재 30개국 8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유치전에는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참여했지만 대구가 한국 최고의 섬유도시라는 위상을 앞세워 개최권을 따냈다. 다이텍연구원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손잡고 2007년부터 컨퍼런스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내년 3월 개막하는 대구 국제섬유박람회에 앞서 열리는 GFC 아시아 컨퍼런서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국내 섬유산업 기술을 홍보하고 아시아 국가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진환 다이텍연구원 원장은 "GFC 아시아 대구 유치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 유럽 국가 간 연구 개발 동향과 최신 섬유산업기술을 공유하고 국제공동 연구를 연계할 수 있는 핵심적인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한국이 섬유분야에서 아시아의 허브로서 도약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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