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먹킷리스트, 대흥역 갈치조림→황학동 병어조림

김나연 기자 2019. 10. 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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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투데이'에서 조림 맛집 세 곳이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먹킷리스트' 코너에서는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출연해 '조림' 맛집을 소개했다.

심영순은 "뚜껑을 열어놓고 약불로 국물을 조려주는 것을 조림이라고 하고, 두세 스푼으로 촉촉하게 묻을 정도의 국물 양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먹킷리스트인 대흥역 갈치조림은 양파와 무, 맛간장 세 가지로 달달한 맛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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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생방송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생방송투데이'에서 조림 맛집 세 곳이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먹킷리스트' 코너에서는 요리연구가 심영순이 출연해 '조림' 맛집을 소개했다.

심영순은 "뚜껑을 열어놓고 약불로 국물을 조려주는 것을 조림이라고 하고, 두세 스푼으로 촉촉하게 묻을 정도의 국물 양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번째 먹킷리스트인 대흥역 갈치조림은 양파와 무, 맛간장 세 가지로 달달한 맛을 냈다. 또한 갈치조림은 넉넉한 국물이 특징이었다. 심영순은 "비린내는 없고 국물이 넉넉해 밥을 몇 그릇이라도 비벼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범박동 시래기 코다리조림이었다. 심영순은 "시래기에는 무청의 알큰한 맛이 있다 그 맛을 콩가루가 중화시킨다. 시래기 사이사이 고소한 맛이 배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맛있게 먹는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김 위에 콩나물, 시래기, 코다리를 얹어먹기도 한다. 거기에 국물을 찍어먹으면 아주 맛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황학동 반건조 병어조림이었다. 이 가게는 중앙시장의 안 쪽에 위치했다. 병어는 사장님의 친인척들이 현지에서 직접 잡아서 말린 후 서울로 직배송돼 신선함을 자랑했다.

심영순은 "우엉은 비린내를 제거하고 호박은 단맛을 내고, 무말랭이는 감칠맛을 낸다"며 "비린내가 안 나고 담백하면서 매콤한 게 아주 맛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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