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만족 가을 특수 아이템-'단풍' '핼러윈' 있는 이곳으로 떠나볼까

이승연 2019. 10.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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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특수는 여름’이란 말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연이은 태풍, 장마로 각종 공연들의 취소 소식이 빈번했던 올해 여름. 이에 아쉬움을 금치 못했던 음악 팬들이 선택한 것은 빗발치는 가을 페스티벌들이었다. 그와 더불어 짧게 지나가는 가을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각 지자체와 관광업계 역시 발벗고 나섰다. 청명한 바람, 기분 좋은 햇살이 비추는 날씨처럼 반가운 소식들을 모아보았다.

야외 페스티벌이 자리한 가을의 공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 2019,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2019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서울숲 재즈 페스티벌, 2019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댕댕이 페스티벌 등 연이은 10월 페스티벌 오픈 소식에, 일찌감치 예매를 마친 관객들은 한 주 날씨 정보를 끊임없이 살펴보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들의 걱정도 기우에 지나지 않았던 듯, 지난 10월 초 ‘제16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가을 페스티벌들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2004년부터 해마다 초가을 가평의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은 자라섬과 가평읍내 일대를 물들인 재즈의 선율과 함께 수려한 자연환경을 즐겼다. 국가별 포커스 프로젝트로 올해는 ‘덴마크’를 집중 조명, 매력적인 대니쉬(Danish) 재즈를 선보였다.

10월9일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19 할리스 커피 페스티벌(이하 할커페)은 커피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페스티벌이다. 3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거미, 자이언티, 10cm, 에릭남 등 화려한 라인업이 더해져 일찌감치 얼리버드 티켓이 매진되기도 했다. 특히 알코올과 일회용품 없는 뮤직 페스티벌을 추구한 할커페는, 커피 행사답게 다양한 종류의 원두 커피 시음, 나만의 핸드드립 만들기 등 각종 커피 체험을 진행, ‘착한 페스티벌’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지난 10월19일부터 20일까지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이하 GMF)은 이름있는 가을 야외 뮤직 페스티벌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2019 GMF에선 빈지노와 데이브레이크, 멜로망스, 잔나비, 샘김, 엔플라잉, 에릭남, 최낙타, 정은지 등이 출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미드나잇 선셋’ 존을 찾은 사람들은 긴 입장줄 속에서도 단풍을 함께 즐기며 웨이팅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메인 스테이지인 ‘민트브릿지스테이지 잔디광장’에서는 돗자리에 누워 음악과 여유를 함께 즐기기 위한 사람들도 보였다.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 시원해지는 바람을 맞는 노천극장에서의 잼을 즐기듯 부르는 ‘러빙 포레스트 가든’은 가을과 어울리는 정서의 발라드를 녹여내기 충분했다.

가을 내음 느끼는 지역 축제

▶민둥산억새꽃축제

정선 민둥산 억새밭(사진 매일경제 김재훈 기자)
민둥산억새꽃축제는 강원도 정선군의 민둥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가을철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억새꽃으로 덮여 장관을 이루는 광경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민둥산은 산의 이름처럼 나무가 없이 밋밋한 외관을 가진 산인데, 이는 과거에 민둥산에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주민들이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라고. 그 후에 민둥산에 억새가 많이 자라게 되면서 현재는 지역축제로 자리하게 되었다. 억새꽃은 11월 초순까지 피며 축제는 억새꽃이 피는 기간인 9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된다.

▶함안 아라길 가을바람축제

아라길 가을바람 축제(사진 함안군청)
함안군은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가야 도심공원 일원에서 10월26일부터 31일까지 ‘아라길 가을바람축제’를 개최한다. ‘아라길’은 군북면에서 산인면에 이르는 경전선 폐선로 부지를 연결하는 동서통합남도순례길 함안구간 19.3km을 ‘아라가야’라는 함안의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 명명한 것이다. 이번 축제는 오랫동안 아라가야왕궁지로 전해져 온 함안 가야리유적의 국가사적 지정과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아라길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아라길 함안구간 중 4.1km 구간에서는 쉼터, 포토존, 산책로, 문화마당, 자전거도로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잠원한강공원 그라스 정원 핑크뮬리(2018)(사진 서울시),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 포스터(사진 휴애리 홈페이지)
올해도 가을 분홍빛의 묘미, 핑크뮬리의 인기는 지속될 거 같다. 경주, 부산, 함평, 한강 등에서 핑크뮬리 개화 및 축제 소식을 알린 가운데, 아직 이를 제대로 맛보지 못했다면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으로 향해보자. 이곳에선 11월20일까지 제2회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가 펼쳐진다.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는 웨딩스냅 및 우정스냅, 인생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정받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휴애리 공원 곳곳에 정성스럽게 키운 핑크뮬리가 전시되어 있으며, 이밖에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감귤 체험과 승마체험 또한 휴애리만의 또 다른 즐거움. 축제는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입장권은 성인의 경우 1만3000원, 청소년은 1만1000원, 어린이는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신분증 제출 하에 경로할인이 적용, 만 24개월까지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세 자녀 가족 중 자녀들과, 제주특별자치도민, 장애인, 군경의 경우 할인이 가능하다.

▶한강야경투어 이촌편

한강예술공원 ‘스크롤’(사진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1월6일까지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이촌한강공원 한강예술공원 일대에서 달빛야경과 함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강야경투어를 운영한다. ‘한강, 예술로 멈춰 흐르다-달빛 아래에서’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야경투어는, 거북선나루터를 시작으로 한강예술공원 예술작품 5개소를 이동하며 달빛 아래에서 설레고 비밀스러운 한강의 모습을 표현한 예술작품을 향유할 수 있다. 이번 야간투어에선 별도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랜턴 DIY체험’ 선택이 가능하며,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서울대공원을 수놓은 가을꽃들의 향연을 만나보자.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에 약 4만5000주의 가을 장미가 활짝 피었다. 높은 가을 하늘 아래 가을 장미가 수놓는 아름다운 공간, 장미원은 소중한 이들과 향기로운 추억을 만들어보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특히 올해에는 새롭게 조성된 장미터널에서 활짝 핀 덩굴장미들을 볼 수 있다. 장미터널은 골든샤워, 코랄던, 안젤라 등의 각종 장미 품종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소품을 함께 연출하여 장미원 속 또다른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서울대공원 내의 휴(休)정원 역시 국화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느끼며, 돗자리를 펴고 나들이를 즐기기에 좋다(테마가든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이용요금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만 65세 이상과 만 6세 미만은 무료 입장).

붉은색 옷 갈아입은 숲을 거닐다

올 가을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첫 단풍이 시작됐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터 전체의 20% 정도가 단풍으로 물들 때를 의미하며, 통상적으로 산 전체의 80%가 물드는 ‘단풍 절정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본다. 기상전문 IT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시기는 중부지방은 10월27~30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월22일~11월3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을 붉게 물들일 2019 전국 단풍 지도는 다음과 같다.

▶가을 화담숲 단풍 축제 2019

화담숲에서 만추홍엽을 즐길 수 있는 곤지암 리조트(사진 서브원)
경기도 광주 화담숲의 가을 단풍은 내장산, 오대산, 설악산 등 국내 명산들의 단풍 못지 않게 아름답다. 빛깔 곱기로 유명한 내장단풍을 비롯해 당단풍, 털단풍, 털참단풍, 서울단풍, 세열단풍, 홍단풍, 청단풍, 산단풍, 고로쇠나무, 적피단풍, 중국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다채로운 단풍들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알록달록 물결을 이룬다. 또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 수도권 최고의 단풍 명소로 알려지면서 매년 단풍철이 되면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 화담숲 단풍 축제의 경우 여유롭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주말에 한해 사전예약제도를 운영한다. 예약은 화담숲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경로·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이다. 국가 유공자 1급 본인과, 24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트래킹하며 즐기는 무의도 단풍 여행

무의도, 소무의도 트래킹(사진 인천관광공사)
다리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무의도의 트레킹 코스로 떠나보자. 이곳 트레킹 코스는 크게 ‘무의도 코스’와 ‘소무의도 코스’로 나뉜다. 무의도의 호룡곡산과 국사봉 코스는 등산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큰무리 선착장 근처 당산 등산로 입구에서 국사봉-구름다리-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 순으로 전반적으로 완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산행 시간은 4시간 안팎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호룡곡산에 올라 단풍이 곱게 물든 국사봉의 경치를 마주하는 것이 추천 코스. 이와 더불어 기암괴석과 절벽, 시원하게 트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갈림길마다 이정표가 잘 세워져 있어 초행길이라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무의도에서 414m 길이의 소무의인도교를 건너면 소무의도가 나오는데, 이 섬을 한 바퀴 도는 트레킹 코스 ‘무의바다누리길’은 총 2.48㎞ 길이로, 마주보는길-떼무리길-부처깨미길-몽여해변길-명사의해변길-해녀섬길-키작은소나무길 등 총 8구간으로 이루어져 각 구간별 특성에 맞는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트릭 오어 트릿! ‘호러 핼러윈’옷 입은 호텔·레저 업체

핼러윈 시즌이 돌아왔다. 호텔업계들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파티와 이벤트로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테마파크들 역시 핼러윈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에버랜드에서는 좀비와 블록버스터가 합쳐진 ‘좀비버스터’를 콘셉트로 ‘블러드시티3’의 문을 열었고, 지난달 21일 개장한 ‘조이풀 위키드 가든’은 꼬마 마녀의 가을 정원을 콘셉트로 삼았다. 리얼한 분장이 묘미인 올해 핼러윈에는 과연 피가 철철 흐르는 좀비가 가득할 것인가, 계단 위에서 흐느적한 춤을 추는 조커로 가득할 것인가.

(*‘Halloween’의 국내 규범 표기는 ‘핼러윈’이나, 아래 기사에선 상품명의 경우 ‘할로윈’을 병기하였습니다.)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블러드시티3’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에버랜드 핼러윈 축제. 에버랜드는 지난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호러메이즈, 호러사파리, 블러드시티 등 매해 독특한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을철 꼭 가야 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올해 핼러윈 축제에서는 오는 11월17일까지 ‘블러드시티 시즌3’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알파인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역은 축제 기간 ‘블러드시티’로 불리며, 삐에로와 좀비들이 우글거리는 공포체험의 성지로 변신한다. 실감나는 특수 분장을 한 삐에로와 좀비 연기자 100여 명이 곳곳에서 깜짝 출몰하며 어트랙션, 공연, 탈출, 분장 등 호러 강도별 공포체험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블러드시티3는 공포체험 지역이 매직타임 레스토랑 앞까지 확장돼 랩터레인저, 좀비스테이션 등 새로운 호러 포토스팟을 선보인다. 또한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가 야간에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신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보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곳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괴기스러운 영상과 음향이 나오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등장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수십 명의 좀비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공포감을 고조시키는 칼군무 퍼포먼스와 블러드시티3를 돌아다니며 관람객들을 깜짝 놀래키는 ‘크레이지좀비헌트’도 새로워진 공연 무대에서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된다. 블러드시티3를 좀더 실감나게 즐기고 싶다면 ‘좀비 분장살롱’에서 분장 전문가의 메이크업을 통해 직접 좀비로 변신 가능하다.

▶롯데호텔월드·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이벤트

롯데호텔월드에선 짜릿한 패키지 상품 ‘호러 할로윈 더 인비테이션(Horror Halloween the Invitation)’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해당 상품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관 30주년 기념 핼러윈 축제를 ‘인싸’답게 즐길 수 있다. 디럭스룸 1박과 함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롯데월드 ‘감독의 분장실&의상실’에서 핼러윈 분장 및 의상 대여도 가능하다. 롯데월드는 파크 전역에 공포 분위기를 연출, ‘광기에 사로잡힌 공연 감독이 사람들을 좀비로 만들려고 한다’는 설정에 맞춰 다양한 분장을 한 좀비들을 만날 수 있다. 좀비 병동, 좀비 열차 등 호러 콘셉트의 5개 어트랙션도 마련해 긴장감을 높였다. 어느 때보다 화려한 롯데월드의 올 가을 핼러윈 호러 공연에 잘 어울리는 코스튬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테이크 아웃 전용 핼러윈 특별 음료 ‘호러 라즈베리 에이드’도 놓칠 수 없는 혜택. 해당 프로모션은 11월17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롯데월드 어드벤터 개관 30주년 기념가로 30만 원부터 시작한다(세금 및 봉사료 포함).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 ‘뷔페G’ & 글래드 마포 ‘그리츠M’의 스페셜 프로모션

핼러윈 데이 시즌을 맞이하여 글래드 호텔에서 할로윈 파티, 스페셜 디저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 레스토랑 ‘뷔페G’에서는 오는 11월3일까지 핼러윈 콘셉트의 스페셜 디저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핼러윈 콘셉트를 담은 다양한 디저트 ‘꿈틀꿈틀 바나나 푸딩’, ‘마녀의 눈알 판나코타’, ‘죽음의 티라미수’, ‘유령 치즈 케이크’ 등은 어른과 어린이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유머러스한 네이밍으로 선보인다.

글래드 마포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M에서는 4가지 타입의 혈액형을 콘셉트로 한 할로윈 스페셜 음료 ‘블러드 펀치(Blood Punch)’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디너 방문 고객에게 논알콜 2종 또는 레드 와인, 상그리아 중 선택하여 제공한다. 할로윈 스페셜 음료는 10월31일, 11월1일 디너 방문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또한, 이탈리아 대표 커피 브랜드 ‘세가프레도 카페&바’에서는 자색 고구마와 흑설탕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핼러윈 라떼를 선보인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할로윈 데이 패키지’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에선 ‘할로윈 데이 패키지’를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인다. 투숙객에게 핼러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베스트 브루(Best Brew)’ 생맥주를 2잔을 제공하는 것. 가격은 13만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며, 패키지에는 슈페리어 객실 1박, 베스트 브루(Best Brew) 생맥주 2잔으로 구성된다(패키지는 예약 판매에 따라 조기마감 가능).

▶파라다이스시티 ‘할로윈 몬스터 박스’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가 10월18일부터 한 달간 악동 몬스터들이 초대하는 상상 속 핼러윈 파티, ‘할로윈 몬스터 박스(Halloween Monster Box)’를 진행한다. 이번 핼러윈 이벤트는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위트 몬스터’ 캐릭터와 함께한다. 원더박스 특유의 동화적 느낌과, 스위트 몬스터의 익살스러움이 어우러져 곳곳에 마련된 핼러윈 체험존과 포토존이 방문객을 반긴다. 팝업스토어 및 원더 푸드트럭에선 취향 저격 캐릭터 상품은 물론 핼러윈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원더박스를 어슬렁대는 ‘좀비덤’ 캐릭터와의 짜릿한 한판 승부를 경험할 수 있다. 인기 애니메이션 좀비덤의 캐릭터들은 서프라이즈 게임존에서 방문객들을 급습해 미션 게임을 진행한다.

[글 이승연 기자 사진 및 일러스트, 참고자료 이승연, 포토파크, 매경DB, 2019 GMF 사무국, 한국관광공사, 서울시, 함안군, 인천관광공사, LG서브원, 각 지자체, 웨더아이, 에버랜드, 롯데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2호 (19.11.0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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