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누구? #데이트 폭력 여배우 인정+해명 #강은비 설전 #시상식 꽈당

뉴스엔 2019. 10.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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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경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하나경은 10월 24일 아프리카TV '춤추는 하나경' 채널을 통해 '데이트 폭력 여배우' 기사 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이에 하나경은 "평소 술을 못 해서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다.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것 같다"며 "살면서 누구한테 실수해본 적 없다"고 반박했고, 강은비는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지 않았냐"며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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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하나경을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하나경은 10월 24일 아프리카TV '춤추는 하나경' 채널을 통해 '데이트 폭력 여배우' 기사 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나경은 "2017년 7월에 호스트바에서 그 남자를 처음 만났다. 2017년 11월부터 남자친구와 이 집에서 동거를 했다. 그러다 기사대로 2018년 10월에 식당에서 말다툼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힌 뒤 "하지만 차로 치려고 하지 않았다"며 기사 내용을 부인했다.

앞서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자신과 헤어지려는 남자친구를 폭행하고 비방하는 글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겸 배우 H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H씨는 2017년 유흥업소에서 만나 연인이 된 남자친구에게 수차례 데이트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나경은 방송을 통해 "그 친구를 때린 적이 없다. 오히려 내가 폭행 당했고, 1억 원 이상을 털렸다"고 주장했다. "저는 걔한테 맞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친구를 너무 사랑하고, 결혼할 사람으로 생각해서 고소를 안 했다. 저는 사랑한 죄밖에 없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경이 논란을 정면 돌파하면서 그를 향한 대중의 관심 역시 집중되고 있다.

1986년생인 하나경은 지난 2005년 MBC '별순검'을 통해 데뷔했다. 2009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에서 우정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얻었다. 이후 하나경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한국의 제니퍼 로페즈'로 출연했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월드컵 응원녀'로도 관심을 끌었다. 또 KBS '프레지던트', '근초고왕', SBS '호박꽃 순정', '신기생뎐'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작은 역할이지만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아갔다. 영화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전망좋은 집' '레쓰링' '터치 바이 터치' 등 청소년 관람 불가 작품에 주로 출연했다.

하나경이 가장 많은 관심을 얻은 건 2012년 열린 제33회 청룡영화상(청룡영화제) 때다. 레드카펫에서 꽈당 넘어지면서 아찔한 노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 이후 그는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올해 5월에는 강은비와 설전을 벌이면서 또 한 번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당시 하나경은 BJ 남순 방송에 출연해 강은비와 전화 연결을 했다. 논란이 생긴 건 "은비야 안녕"이라며 친분을 과시한 하나경과 달리, 강은비가 "나랑 친하지 않다. 연락처를 주고받을 사이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기 때문. 두 사람은 과거 영화 '레쓰링'에서 호흡했다.

이후 강은비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그분과 나는 친하지 않다"며 "그분이 술을 잘 못 하시는데 그날 취하셔서 나에게 실수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하나경은 "평소 술을 못 해서 아예 술을 마시지 않는다.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것 같다"며 "살면서 누구한테 실수해본 적 없다"고 반박했고, 강은비는 "내 뒷담화를 하고 다니지 않았냐"며 설전을 벌였다. 논란이 커지자 하나경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해명 방송을 했다. "잘못한 게 없다"며 오열하기도 했다.

이처럼 숱한 논란에도 '춤추는 하나경'이라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그.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네티즌들 역시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사진=뉴스엔DB/아프리카TV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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