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마을 마스코트 된 야생 알비노 너구리

KBS 2019. 10. 22. 07: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 롱 아일랜드 주택가에서 희귀한 알비노 라쿤 너구리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 순백의 알비노 너구리는 규칙적으로 주택가를 찾아오는 야생 너구리 부부의 네 마리 새끼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흰색을 띠고 있었고 생후 4개월이 지난 지금, 건강하게 자라 부모, 형제들과 함께 자주 마당을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그 독특한 매력 때문에 마을의 비공식 마스코트로도 여겨지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온몸이 하얀 알비노 너구리를 야생에서 직접 볼 확률은 75만 분의 1에 불과하며 보통 알비노 동물들은 몸 색깔이 포식자의 눈에 잘 띄어서 일찍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지만, 이 너구리는 가족과 마을 주민들의 관심 덕분에 무사히 성장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