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호 태풍 너구리·21호 태풍 부알로이, 나란히 일본 간다

박가영 기자 2019. 10.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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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호 태풍 '너구리'에 이어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발생했다.

부알로이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너구리는 20일 9시 기준 강한 소형 태풍 수준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너구리와 부알로이가 일본을 향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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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알로이, 세력 키우며 일본으로..두 태풍 모두 한반도 영향은 없을 듯
제21호 태풍 부알로이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제20호 태풍 '너구리'에 이어 제21호 태풍 '부알로이'가 발생했다. 두 태풍은 일본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부알로이가 지난 19일 밤 9시 괌 인근 해상에서 생성됐다. 부알로이는 20일 오전 9시 기준 괌 동남동쪽 약 77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 중이며, 중심기압 100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65km, 강풍반경 120km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부알로이는 점점 강도를 키우며 일본에 다가설 전망이다. 부알로이는 오는 25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수증기를 머금고 이동하는 부알로이는 도쿄 인근 해상에 도착할 때쯤엔 최대풍속 시속 155km, 강풍반경 200k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태풍 너구리는 지난 18일 오전 3시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당초 너구리는 오는 21일 새벽 마닐라 북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경로를 틀어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너구리는 20일 9시 기준 강한 소형 태풍 수준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35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이어 오는 22일 일본 가고시마 동쪽 해상을 지나면서 강도는 다소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너구리와 부알로이가 일본을 향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0호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사진=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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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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