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에 치열해진 '서울 청약시장'..4분기 7011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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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검토되면서 서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월 이후 분양된 단지들은 두 자릿수를 넘어 세 자릿수 경쟁률까지 나오면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나왔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는 4분기 서울에서 총 701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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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검토되면서 서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월 이후 분양된 단지들은 두 자릿수를 넘어 세 자릿수 경쟁률까지 나오면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도 나왔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 인포는 4분기 서울에서 총 701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1838가구)의 약 3.8배 수준이다.
월별로는 11월이 2656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10월 2292가구, 12월 2063가구 순으로 예정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먼저 위례신도시에서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송파Ⅰ 689가구, 호반써밋 송파Ⅱ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송파권역을 기준으로는 4월 이후 6개월여 만이다.
강남권에서는 롯데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반포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해 596가구 중 135가구를, 강남구 대치동 대치2지구 재건축을 통해 273가구 중 31가구를 11월 경 분양할 예정이다.
강동구 성내동 천호·성내3구역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영등포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신길뉴타운 내 신길3구역에 짓는 신길 더샵 프레스티지를, 태영건설이 용산구 효창동 효창6구역에 짓는 효창 파크뷰 데시앙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3년여 만에 종로구에서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하반기 분양계획이던 둔촌주공 같은 정비사업 단지들은 내년 초까지 분양일정을 잡을 수 있게 돼 연말까지 지나치게 분양 몰리지 않을 수 있다"며 "다만 HUG 분양보증 심사가 여전히 까다롭기 때문에 분양일정은 수시로 바뀔 수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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