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멀쩡한 사장실 이전'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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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 근처의 사장·임원 사무실이 임대차 기간 1년이 남았는데도 풍수지리적 이유로 사무실을 여의도로 옮겼다는 지적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HUG는 이날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임대차 조건으로 매각한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빌딩(기존 본사 건물)의 기존 사무실 임대차기간이 2018년 10월로 만료되어 새로운 사무실을 임차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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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이 서울 용산구 서울역 근처의 사장·임원 사무실이 임대차 기간 1년이 남았는데도 풍수지리적 이유로 사무실을 여의도로 옮겼다는 지적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HUG는 이날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라 임대차 조건으로 매각한 여의도 한국기업데이터 빌딩(기존 본사 건물)의 기존 사무실 임대차기간이 2018년 10월로 만료되어 새로운 사무실을 임차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HUG는 “주거복지로드맵, 도시재생뉴딜, 기금대출절차 간소화 추진 등 정책사업 본격화에 대비하고 증가하는 국회협력 업무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임원 사무공간을 서울역에서 여의도로 이전하는 것이 조직 운영에 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경영상의 판단에 근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HUG는 “풍수지리에 따라 사무실을 이전했다는 주장은 여의도 사무실 이전과는 전혀 무관하며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HUG는 또한 현재 여의도 임원 사무공간은 기존의 사무공간 대비 약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하여 운용 중이라고 전했다.
“사장 관사의 전세비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공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2014년 12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때부터 동일한 지역의 아파트를 기관장 사택으로 임차하여 운용하고 있었으며, 사택규모는 공사 내규에 따른 ‘기관장 사택 규모 이내’로서 다른 공공기관과 비교하더라도 작거나 유사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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