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상담 약국' 내세운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 공식 출범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기능성 천연물질을 이용한 자연치유요법으로 만성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추구하는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학회장 백경신·셀메드주오약국)가 최근 신라호텔 마로니에홀에서 학회장 및 학술위원 취임식을 가졌다.

백경신 학회장은 취임사에서 “임상 약사가 중심이 된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는 약국에서 이뤄지는 임상치험례를 논문화해 근거 중심의 학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학회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이 자리는 임상 약사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조순태 전 녹십자 부회장(셀메드 경영고문)은 축사에서 “전세계 1년 자동차산업 시장은 600조원, 반도체산업은 400조원인 데 비해 의료·제약·바이오 등을 아우르는 헬스케어산업 시장은 1300조원 규모로 100세 무병장수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라며 “셀메드 세포교정의약학회를 주도하는 약사들이야말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선도자로서 의약분업 이후 처방전 중심 약국을 만성질환 상담약국으로 변화시키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천연물 의약품 및 기능성소재 연구개발기업인 제이비케이랩의 장봉근 대표이사는 “셀메드 세포교정의학학회에 소속된 정회원 약국이 인류의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의약품 수준의 품질과 효능을 가진 뉴트라슈티컬의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학술이사로는 김선화 셀메드광교푸른약국 약사(용인 상현동), 김영로 셀메드자연주의약국(서울 신당동) 약사가 임명됐다. 학회지 편집위원장은 김형민 경희대 한의대 한방약리학 교수가 맡기로 했다.

학술위원으로는 강성현 제일약국 약사(울산 방어동), 김영희 소담약국 약사(서울 상암동), 김정원 메디팜정원약국 약사(목포 연산동), 손혜리 오메디약국 약사(서울 신천동), 유숙은 아이사랑약국 약사(서울 정릉동), 이상수 제주예스약국 약사(제주 이호2동), 이수영 안심약국 약사(대구 범어동), 이신우 숭인약국 약사(서울 미아동), 이준희 문화약국 약사(부산 대연4동), 장귀연 온누리정원약국 약사(원주 개운동), 정연우 약학박사, 진원택 오행당약국 약사(여주 홍문동), 최수진 동산약국 약사(부산 남천동), 최연 한샘약국 약사(광주 금호동), 최하은 샛별약국 약사(나주 빛가람동), 조기원 살맛나는온누리약국 약사(인천 부평동), 최경희 중앙약국 약사(부천 원종동), 박은정 한신온누리약국 약사(김해 구산동), 김도연 사랑약국 약사(서울 수표동), 전영의 푸른약국 약사(태백 황지동), 이미향 덕소대학약국 약사(남양주 덕소리), 조찬휘 수보온누리약국 약사(서울 정릉동, 전 대한약사회장) 등이 위촉됐다.

이순용 (syle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