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디지털 피아노"..中서 새 카드 꺼낸 삼익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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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뮤직차이나(Music China 2019)의 삼익악기(002450) 전시관.
165㎡(50여평) 규모 전시관엔 30여명의 중국인 관람객들이 삼익악기의 '자일러' 피아노로 연주해 보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자일러'는 독일의 고급 피아노 브랜드로 삼익악기가 지난 2008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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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브랜드 '자일러' 인수 효과
中 상하이법인 매출 꾸준 '선방'
쓰촨 진출도.."3년내 지점 500개"
[서울경제]
지난 1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뮤직차이나(Music China 2019)의 삼익악기(002450) 전시관. 165㎡(50여평) 규모 전시관엔 30여명의 중국인 관람객들이 삼익악기의 ‘자일러’ 피아노로 연주해 보기 위해 긴 줄을 서 있다. 다른 경쟁 부스가 텅 비어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자일러’는 독일의 고급 피아노 브랜드로 삼익악기가 지난 2008년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인수한 것이다. 제자들과 전시관을 찾은 리민 중국음악원 교수는 “자일러의 경우 소리와 터치가 최고 수준이어서 중국서 전문가 뿐만 아니라 교육용으로도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삼익악기가 특별히 마련한 피아노 위에 판다 모형을 걸쳐 놓은 보기에도 귀여워 보이는 ‘판다피아노’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익악기가 중국 시장에 어느 정도 착근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삼익악기의 실적 선방에 대해 이형국 삼익악기 부회장은 “상하이 등 중국 대리점이 300개로 주요 도시의 영업망을 탄탄하게 유지하거나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삼익악기는 상하이 등 동부 연안 지역에 집중했던 영업망을 내년부터는 쓰촨성 등 서부 내륙으로 영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내년 초까지 대리점을 50개 더 늘리고 3년 안에는 5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익악기는 지금까지 매년 10~20개 정도의 대리점을 늘려 왔지만, 올해와 내년초까지 50개 대리점을 더 내고 중국 서부지역으로 영업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상하이=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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