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김경규 청장 "산하기관 자금운영 제도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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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규 농촌진흥청 청장이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대해 "(자금 관리) 제도적 미비점을 발견하고 행동 자체에도 문제도 있다고 판단해 제도 개선 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산하기관 자금 운영의) 제도를 개선하고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변상 등을 정리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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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감사에서 제도 미비점 발견..행동 자체도 문제"

김 청장은 7일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파생상품 평가 손실에 대한 감독 여부를 묻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사전에는 지도 감독을 못하고 사후 사태를 알아 감사를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해당 재단은 최근 대규모 손실로 문제가 된 영국·독일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에 20억원을 투자해 원금 손실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농진청은 자금운용방식 전반의 재검토와 개선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윤준호 민주당 의원도 재단의 주먹구구식 운영 문제를 지목했다. 윤 의원은 “지침에 따르면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은 자금 운영에 유동성·안정성·수익성 등을 고러해야 하는데 해당 상품은 투자 위험성이 (가장 높은) 1등급”이라며 “영국(투자상품)은 투자 결정부터 결재까지 4일, 독일은 6일이 걸렸고 전결권자가 아닌 사람이 자의적으로 가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청장은 “(산하기관 자금 운영의) 제도를 개선하고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변상 등을 정리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철웅 재단 이사장도 “안정서을 생각 못하고 수익성만 생각했다”며 “문제를 직시했고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히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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