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장기 노조 파업에 직장폐쇄 초강수

김도엽 인턴 2019. 10. 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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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이 노조의 장기 파업에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를 뒀다.

병원 측은 용역업체를 불러 노조원들을 통제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제1주차장 출입문을 이용토록 했다.

또한 "파업 참여 노조원들에 대한 출입만 통제한다"며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병원 내 모든 출입문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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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 출입구 제외한 나머지 5곳 출입 통제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 기독병원지부가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에 나선 지 20일째인 9월 17일 광주 남구 기독병원 로비에서 병원장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뉴시스

광주기독병원이 노조의 장기 파업에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를 뒀다.

1일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 기독병원지부에 따르면, 병원 측이 전날 오후 9시부터 응급실 쪽 출입문을 제외한 5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병원 측은 공고문을 프린트해 '노조의 장기간 쟁의행위로 인해 정상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기에 부득이하게 직장폐쇄를 공고한다'며 쟁의행위 종료 시까지 직장폐쇄하고, 파업 참가 조합원에 대한 임금 지급을 중지하겠다고 게시했다.

이어 '이번 조치 이후에도 파업 참가자들이 기독병원동, 주차장, 식당, 장례식장 등을 출입할 경우 형법 제319조(주거침입죄) 위반으로 즉시 고소 조치하겠다. 제1주차장 출입문으로만 출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용역업체를 불러 노조원들을 통제하고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제1주차장 출입문을 이용토록 했다. 또한 "파업 참여 노조원들에 대한 출입만 통제한다"며 이날 오전 출근 시간에 맞춰 병원 내 모든 출입문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8월29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임금체계 개선과 인력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병원 측은 노조의 제시안이 지나치다는 입장을 내세우며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광주기독병원 직장폐쇄공고문.(기독병원 노조 제공)/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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