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감성 또 통했다!" 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풍경' KBS 다큐 연속 등장

추영준 2019. 10. 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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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이 대자연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산맥의 경관에 압도될 즈음 "선물 같은 풍경 앞에서 나에게, 우리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본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흘러 나온 뷔의 자작곡 '풍경'은 대자연의 풍광과 하모니를 이루며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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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풍경’이 대자연의 ‘풍경’과 어우러지며 팬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지난달 29일 세계 10대 절경 중 하나인 캐나다 루이즈 호수와 광활한 로키산맥의 비경이 ‘풍경’의 아름다운 음률과 함께 장관을 연출했다.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에 배경음악으로 등장한 뷔의 자작곡 ‘풍경’
 
이날 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영상앨범 산’에서는 '캐나디안로키 2부' 대자연의 선물 - 밴프 국립공원편이 방영됐다.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인 ‘밴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따라 여정을 이어가던 일행은 마침내 목적지인 리틀 비하이브(Little Beehive)에 도달한다.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호수와 산맥의 경관에 압도될 즈음 “선물 같은 풍경 앞에서 나에게, 우리에게 따듯한 위로를 건네본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흘러 나온 뷔의 자작곡 ‘풍경’은 대자연의 풍광과 하모니를 이루며 듣는 이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발자국 남기고 떠나가시면 제가 그 온길 지킬게요/ 흑백 속에 남길게요”라는 가사로 끝을 맺은 노래는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가슴 속에 흑백사진처럼 남기겠다는 뷔의 메시지처럼 만년설이 보이는 산맥과 청명한 빙하호의 광경을 마음 속에 아로새기게 했다.

‘네시’ ‘풍경’ ‘윈터 베어’ 등 뷔의 자작곡들은 모두 달, 새벽, 눈, 겨울 곰 등 자연이 주는 치유의 감성과 이를 바라보는 뷔의 따뜻한 시선이 클래식한 멜로디에 담겨 있다.

뷔의 노래들이 아이돌 자작곡으로 정식 음원이 아니라는 한계에도 공중파 방송,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 단골 BGM(배경음악)으로 등장하는 것은 곡이 전달하는 이런 서정적인 힐링 감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공중파 방송 다큐멘터리 배경음악으로 자주 등장한 뷔의 자작곡 ‘네시’ ‘풍경’ ‘윈터 베어’
 
앞서 ‘풍경’은 KBS 다큐멘터리 3일 ‘남해 다랑이 마을’편에서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다랑이논을 일구는 사람들의 삶을 담은 화면에 배경음악으로 흐르며 짧은 방송시간에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뷔가 뮤직비디오까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또 다른 자작곡 ‘윈터 베어’는 KBS ‘영상앨범 산’의 촬영 장소인 키르기스스탄의 눈 덮인 산과 초록 새싹이 움트는 들판의 영상을 배경으로 마치 프로그램을 위해 만든 곡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게 덧입혀 지기도 했다.

‘네시’는 KBS의 교양프로그램 ‘트레킹노트 세상을 걷다‘ 편에서 겨울 산을 배경으로 흘러나와 역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감성을 선물했다.

사운드 클라우드 음원 최초로 국내 라디오 전파를 탄 뷔의 자작곡들 /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방탄소년단의 노래 톱 4’ 중 3곡을 차지하며 모두 4500만 조회수를 넘어선 최초의 K-팝 아티스트가 된 뷔
 
뷔의 자작곡들은 다큐프로그램 BGM 뿐 아니라 전곡이 라디오 방송으로 선곡돼 전파를 탄 기록까지 갖고 있다.

MBC FM4U 라디오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에서는 ‘네시’와 ‘윈터베어’가 각각 선곡됐으며 ‘풍경’ 역시 지난 2월 105.3FM CPBS 라디오 ‘한낮의 가요선물 이동우 신의석입니다’에서 국내 사운드 클라우드 음원 최초로 라디오 전파를 탔다.

또 뷔는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한 3곡의 자작곡이 모두 4500만 조회수를 넘어선 최초의 K-팝 아티스트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총 2억 7000만 스트리밍으로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방탄소년단의 노래 톱 4’ 중 3곡을 차지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뷔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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