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카카오 대형택시 '벤티' 출격..요금은 타다와 비슷

기자 2019. 10. 1. 09: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이슈& '콕콕 기업 이슈' 

◇ 카카오 대형택시 이름은 '라이언' 아닌 '벤티'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형택시 서비스 이름이 '벤티'로 확정됐습니다.

벤티는 11인승 승합차 호출 서비스를 제공중인 VCNC의 '타다'와 대형택시 수요를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인데요.

카카오모빌리티는 법인택시 회사가 손잡고 준비 중인 가칭 '라이언 택시'의 서비스명을 '카카오T 벤티(Kakao T Venti)'로 정하고 이르면 내달 중순 서비스를 최대 800대 규모로 선보인다고 9월 30일 밝혔습니다.

벤티는 대형택시 차종인 '밴'과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T'를 조합한 말로, 넓고 쾌적한 서비스라는 의미도 담겼는데요.

벤티는 타다와 유사하게 즉시배차 시스템과 탄력요금제로 운영됩니다.

또 카카오 공동체가 보유한 인기 지식재산권(IP)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벤티 외관에 래핑할 예정인데요. 벤티의 운행 구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입니다.

◇ 셀트리온 '허쥬마' 효능·안전성 재차 입증

셀트리온이 업계 최초로 유방암·위암 치료제의 3년 장기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허쥬마’의 유효성을 재차 입증해냈습니다.

셀트리온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이 같은 내용의 허쥬마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는데요.

허쥬마는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복제약)로,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입니다.

허셉틴은 연간 글로벌 8조4,000억원 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인데요.

한편 유럽종양학회(ESMO)는 세계 150여 개국, 2만3,000여 명의 회원 및 의료 관계자가 참여하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종양학회입니다.

◇ 현대차,하남에 국내 8번째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개소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여덟 번째 수소충전소가 하남 드림휴게소에 문을 엽니다.

현대차는 중부고속도로 하남 드림휴게소 내에 있는 ‘H 하남 수소충전소’가 지난 27일 설비 구축 완료 및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는데요.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월 안성휴게소(상·하행)와 영동고속도로 여주 휴게소를 시작으로 경기도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하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보탬이 되고자 전국 8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해왔습니다.

◇ 삼성전자 5G 장비 日에 20억 달러 규모 공급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 2위 업체 KDDI의 5G(세대) 통신장비 공급자로 선정되며, 2020년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 20% 달성 목표에 한 발 다가섰습니다.

30일 삼성전자와 일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KDDI는 삼성전자와 핀란드 노키아, 스웨덴 에릭슨을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KDDI에 5G 통신장비를 공급합니다.

규모는 약 20억 달러(2조3500억 원)로, 일본 도쿄 등 중심지에 삼성 장비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KDDI의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돼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라면서 "구체적인 금액 규모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