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눈치싸움.. 이달 분양물량, 전년 대비 증가

김창성 기자 2019. 9. 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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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임박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적용지역과 적용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재조정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토부가 이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과 관련된 정확한 지역과 시기 등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건설사들은 계획만 잡아 두고 상황을 살피며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이르면 이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 만큼 월초에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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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임박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적용지역과 적용시기가 확정되지 않아 건설사들이 분양일정을 재조정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30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직방에 따르면 지난 8월(30일 기준)에 조사한 9월 분양예정 단지는 43개 단지 총 2만8410가구, 일반분양 2만2201가구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17개 단지 총 1만606가구(37%), 일반분양 6906가구(31%)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적이다.

국토부가 이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등과 관련된 정확한 지역과 시기 등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건설사들은 계획만 잡아 두고 상황을 살피며 분양일정을 조정하는 모습이다.

이달 예정된 분양 물량은 63개 단지 총 5만17가구 중 3만9002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는 10월 대비 31개 단지 총 3만44가구(150% 증가), 일반분양 2만3192가구(147% 증가)가 더 많이 공급될 전망이다.

이르면 이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인 만큼 월초에 분양을 준비하는 단지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그동안 국토부가 일관되게 밝힌 바와 같이 지정대상과 시기에 대해서는 시행령 개정 완료 이후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후 분양예정 물량은 지정 지역 결정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국에서 공급하는 5만17가구 중 2만3791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1만2028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됐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비중이 높다. 지방에서는 2만6226가구의 분양이 계획됐으며 대구시가 4635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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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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