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박혜화 PD "장성규, 첫 MBC 출입에 긴장" [직격인터뷰]

김종은 기자 2019. 9.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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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박혜화 PD가 첫 방송을 진행한 방송인 장성규에 대해 말했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혜화 PD가 30일 티브이데일리에 방송인 장성규의 첫 방송과 관련해 인터뷰를 나눴다.

박혜화 PD는 장성규의 '굿모닝FM'이 재밌는 방송이 됐으면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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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모닝FM' 박혜화 PD가 첫 방송을 진행한 방송인 장성규에 대해 말했다.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혜화 PD가 30일 티브이데일리에 방송인 장성규의 첫 방송과 관련해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장성규는 방송인 김제동에 이어 '굿모닝FM' DJ 자리에 오르게 됐다. 마이크를 잡은 장성규는 "DJ는 꿈같은 일이었다. 엄청난 부담감도 있지만 여러분을 믿고 해보겠다. 여러분을 위한, 여러분에 의한 DJ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감 있게 방송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박혜화 PD는 "장성규가 첫날인데도 1년 정도 라디오를 진행한 것처럼 너무 잘했다. 특히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하는데 멘트의 순발력이 좋아 놀라웠다"고 칭찬했다. 그의 말처럼 장성규는 라디오 진행 2시간 동안 능숙하고 현란한 진행으로 청취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막상 장성규는 매우 긴장한 상태였다고. 박혜화 PD는 "장성규가 많이 떨린다고 하더라. 얼마나 긴장됐는지,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혜화 PD는 "아들 하준이와 깜짝 전화연결을 해줬는데, 장성규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위트 넘치는 진행과 달리 따뜻한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면서 "이 밖에 많은 연예인분들의 응원과 5000개가 넘는 문자메시지가 실시간으로 도착해 장성규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실시간 검색어도 2위까지 가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박혜화 PD는 장성규의 '굿모닝FM'이 재밌는 방송이 됐으면 바랐다. 그는 "청취자에 물어보니 아침 라디오에 원하는 건 재미와 활력이라고 하더라. 눈뜨기 힘든 아침, 장성규와 함께하는 '굿모닝FM'을 들으면 웃음이 터질 수 있는 방송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굿모닝FM'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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