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SUV 'X7'.. 럭셔리 SUV 끝판왕 부릉~
큰 덩치에도 주행성능 그대로..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
고해상 스크린·크리스탈 소재 변속기 등 고급 실내공간도 주목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 대세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선 '일단 크고 봐야 한다'는 공식이 어느 정도 맞아 들고 있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로부터 시작한 대형 SUV 열풍은 한국지엠(GM)이 트래버스를 물 건너오게 했고, 기아자동차 모하비의 초반 성적표도 매섭다.
대중차 브랜드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는 고급 브랜드로도 확산하고 있다. BMW코리아가 지난 6월 내놓은 첫 대형 SAC(스포츠액티비티차) '뉴 X7'이 선봉장이다.
X7은 BMW가 처음 내놓은 풀사이즈 SUV다. 세단 플래그십(기함)인 7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전면부 키드니 그릴을 키워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 헤드램프 내부 파란색 X모양의 BMW 레이저 라이트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상향등을 켜면 최대 600m 전방까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BMW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SUV 기함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BMW 제품군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다. 차량 길이만 5151㎜로, 5m를 넘으며 전폭은 2000㎜에 달한다. 휠베이스는 3105㎜로, 2열 시트의 디자인에 따라 6인승과 7인승 모델로 구분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326ℓ로, 7인승 모델 기준 3열 시트를 접으면 기존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750ℓ를 확보할 수 있다.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20ℓ의 공간이 생긴다.
덩치를 키웠지만, BMW 특유의 주행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다. 국내서 판매 중인 뉴 X7은 직렬 6기통 경유엔진을 적용한 뉴 X7 xDrive30d와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 등 경유엔진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모두 8단 스텝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궁합을 맞춘다. 직렬 6기통 경유엔진을 적용한 뉴 X7 x드라이브30d는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63.2kg·m의 힘을 내며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 토크 77.5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상황에 맞춰 민첩하게 주행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에어 세스펜션도 적용됐다. 전륜과 후륜 등 주행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서스펜션의 높이를 조절하며 적재 모드 동작 시 기본 설정보다 40㎜ 낮게 차체 높이가 설정됐다가 주행 시 자동으로 기본 높이로 올라간다. 스포츠 모드와 시속 200㎞ 이상 주행 시 기본보다 20㎜ 낮게 자동으로 차체가 설정된다. 시속 30㎞, 60㎞, 140㎞ 주행 시에도 자동으로 서스펜션 높이가 조절되어 주행 상황과 속도에 맞는 설정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실내는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와 새로운 디자인의 에어컨과 조작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동 버튼을 변속기 옆에 두면서 기존 모델과 다른 특별함을 더하는 한편, 전 모델에 크리스탈 소재의 변속기를 얹었다. 고성능 모델인 뉴 X7 M50d에는 유일하게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라운지를 적용해 1만5000개 이상의 그래픽 패턴으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이미 올해 초 X7 사전계약을 받았고 3월 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소비자에 처음 선보였다. 본격적인 출고와 판매는 지난 4월부터 이뤄졌는데, 약 두 달여 만에 초도 물량이 바닥났다고 한다. 완전히 새로 선보인 차량이지만, 신형 X5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입소문을 탄 것으로 전해진다. 신형 X5의 차량 가격은 1억원 안팎으로, 구매를 염두에 뒀던 소비자로서는 웃돈을 얹어 윗급인 X7 역시 구매리스트에 두고 계산기를 두드릴 수 있다.
국내서 판매 중인 뉴 X7은 직렬 6기통 경유엔진을 적용한 뉴 X7 xDrive30d와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50d 등 경유엔진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뉴 X7 xDrive30d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6인승 모델이 1억 2480만원, 7인승 모델이 1억 2290만원이다. 뉴 X7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 2780만원(6인승), 뉴 X7 M50d 모델은 1억 6240만원(6인승)이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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