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후폭풍' 8월 아파트 분양 86% 급증..서울 2.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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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계획을 발표한 뒤 8월 전국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86% 급증했다.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여파로 특히 분양가상한제의 정밀 타격을 받는 서울 지역은 분양 물량이 3배 가까이 불어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모두 2만6733가구로 작년 8월 1만4411가구와 비교해 8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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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계획을 발표한 뒤 8월 전국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86% 급증했다.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진 여파로 특히 분양가상한제의 정밀 타격을 받는 서울 지역은 분양 물량이 3배 가까이 불어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분양된 공동주택은 모두 2만6733가구로 작년 8월 1만4411가구와 비교해 85.5% 증가했다.
서울은 1년 새 1407가구에서 2.6배인 3707가구로 불었고 수도권 역시 올해 1만899가구로 전년 대비 3배 급증했다. 지방도 올해 8634가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인허가된 주택은 2만8776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적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1만9566가구)에서 9.5%, 지방(9210가구)에서 44.8% 각각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4296가구에서 4331가구로 인허가 주택 수가 1년 새 0.8% 소폭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같은 기간 아파트(2만1746가구)가 24.9%, 아파트 외 주택(7030가구)이 40.5% 감소했다.
8월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 수는 작년 8월보다 25.7% 많은 3만818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 수도권, 지방의 증가율은 각 7.5%, 43.7%, 6.1%였다.
아울러 지난달 전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2.9% 적은 3만6052가구가 준공됐다. 1년 새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각 5.4%, 29.1%, 36.6%씩 감소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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