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프리미엄 가구로 차별화 제안.."이런 소재는 처음이지?"
친환경·명품 소재와 원단으로 탄탄한 기본기 집중
(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현대리바트는 올 가을 웨딩·이사 성수기를 겨냥한 프리미엄 가구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기존 가구에 사용하지 않던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디자인을 차별화해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공략하고 있다.
27일 현대리바트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엄 매트리스 '스프링에어 메스티지 9(MASSTIGE 9)'을 출시했다. 매트리스 본연의 푹신한 느낌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토퍼와 매트리스를 하나로 결합했다.
‘스프링에어 메스티지 9’ 매트리스는 높이 390mm의 고급 레이어링을 적용해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소재는 미국 매트리스 전문기업 'Spring Air'사의 '3 layers Spring Extreme' 시스템을 적용했다. 3중 스프링으로 수면시 체중을 분산시켜 주고 수면시 발생하는 움직임도 탄력 있게 받쳐준다.
또한 고밀도 점탄성 메모리폼인 ‘MDI 탄소 통기메모리폼’을 적용해 내구성이 높고 복원력이 좋다. 원단은 유칼리툽스 나무에서 추출한 텐셀 성분과 뉴질랜드산 양모를 적용, 땀으로 인한 진드기의 번식을 방지하는 동시에 보온성과 흡습성이 뛰어나다.
최고급 소재과 기술을 적용하고도 판매가는 198만원(퀸 사이즈)으로 책정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세계 3대 세라믹타일 기업 플로림(FLORIM)사의 프리미엄 제품 ‘플로림 스톤(FLORIM Stone)’을 적용한 식탁도 연이어 선보인다. 세라믹 타일은 모래, 물 등을 혼합해 만든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다. ‘플로림 스톤 포셀린(FLORIM Stone Porcelain)’의 경우 일반 세라믹 타일보다 40% 이상 높은 1300도 이상의 고온과 고압의 압축과정을 거친다. 내구성과 위생성이 뛰어나 전세계 인테리어 시장에서 프리미엄급 소재로 인정받는다.
올해 초 선보인 ‘스와레 시리즈’에 적용된 세라믹 상판은 현재 국내 가구업계에서 판매 중인 세라믹 식탁의 상판 두께보다 3~4배 두껍다. 국내 가구업체가 제조한 대부분의 세라믹 식탁은 3mm 두께의 세라믹 상판에 8~10mm의 강화유리를 접합해 사용하는데 스와레 식탁 시리즈에는 12mm 두께의 통세라믹 상판을 적용하고도 가격은 기존 일반 세라믹 식탁과 비슷한 수준이다.
스와레 시리즈는 12mm 두께의 세라믹 상판에 목재 상판을 하단에 덧붙인 이중 상판 구조를 갖추고 있다. 크기는 4인용(가로 1400mm)과 6인용(가로 1798mm) 두 가지다. 상판 색상은 마블카라카타, 스톤 블랙 등 다섯 가지이며, 식탁 다리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 종류다.
현대리바트가 운영하고 있는 '윌리엄스 소노마'사의 4개 브랜드(웨스트엘름,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중 뉴욕 스타일의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 엘름'의 제품들도 신혼부부에게 인기다.
전 제품의 90% 이상이 미국 뉴욕의 웨스트엘름 디자인하우스에서 디자인돼 국내 젊은 소비자층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4년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상품을 판매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높은 상품 진정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안데스 소파’ 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패브릭 소파가 강세를 띄면서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소파이다. 제조시 마찰 테스트를 통해 제작돼 오래 사용해도 해짐이나 찢어짐이 적고 쿠션 안락함이 오래 지속된다. 독특한 사선 방향의 짜임으로 튼튼하면서도 디자인적으로는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색상에 따라 스톤 컬러는 트윌원단, 잉크 블루는 원 벨벳 원단을 사용했다. ‘트윌’은 스타일리쉬하고 견고한 방식으로 가벼운 오염이나 얼룩에 강하며, ‘원 벨벳’은 브러싱 처리된 원단으로 부드럽고 포근한 것이 특징이다.
‘까를로 소파’는 1950~1960년대를 대표하는 미드센츄리 모던스타일의 소파다. 부드럽고 포근한 벨벳 원단을 사용해 착석시 포근하게 안기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소파의 팔 부분이 비스듬히 올라가고 등받이 부분도 살짝 경사가 져서 앞뿐만 아니라 옆, 뒷면 디자인도 매력적이다. 또한 청록계통의 색상과 브라스로 마감된 슬림한 메탈 다릿발로 흔한 소파 색상에 싫증을 느낀 고객들에게 새로운 만족감을 선사한다.
현대리바트는 이탈리아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된 ‘뉴라비나 리클라이너 소파’를 지난 1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기존 라비나 소파에 최고급 이탈리아 '파수비오'사 가죽과 헤드·발 받침 각도를 조절하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파수비오'사는 1955년 설립된 65년 전통의 이탈리아 명품 가죽 전문 브랜드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구두 및 포뮬러원(F1) 레이싱 차량 좌석용 가죽을 납품하는 업체다.
‘뉴라비나 리클라이너 소파’ 색상은 '아이보리'와 '쿨그레이' 2종으로 출시됐다. 유아동 및 반려동물의 오작동 및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리클라이닝 버튼의 작동을 차단하는 ‘키즈 락’ 기능을 탑재했다.
별도 테이블 없이 간단한 다과와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팔걸이 수납장이 추가된 ‘홈바’도 추가됐다. 일반적인 홈바와는 달리 소파 좌방석과 동일한 내장재를 사용해 평상시에는 소파로 활용할 수 있다. 필요시 등받이 부분을 열면 숨겨진 히든 스페이스(수납 공간)와 상판이 나온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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