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변수 뚫어라.. 10월 공급량 6만7114가구

김창성 기자 2019. 9.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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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임박한 10월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6만7114가구(임대 포함, 총가구수 기준)로 예정 물량의 70%만 소화해도 월간 기준 올 들어 최대 물량이 풀린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만3627가구 ▲비수도권 3만348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2만5874가구(수도권 1만3622가구, 비수도권 1만2252가구) 실적에 비하면 3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코앞으로 다가온 분양가상한제 변수를 피하기 위한 물량들이 출시되면서 10월 분양시장은 풍성해진 모습이다. 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10월 분양시장은 월초부터 숨가쁘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9월 말 견본주택 문을 연 전국 17개 단지, 총 1만102가구는 10월초 대거 청약접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10월에는 수도권에서 우수한 입지의 물량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실수요라면 이 기회에 내 집 마련을 노려볼 만하다. 서울에서는 분양이 전무했던 지난해 10월과 달리 올 10월에는 총 3999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주요 물량은 ▲호반써밋송파 1·2차(총 1389가구) ▲역삼센트럴아이파크(499가구) ▲성내동주상복합(476가구) 등 강남권 물량의 인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성북구 보문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보문리슈빌하우트(465가구) ▲힐스테이트창경궁(181가구) 등 입지 좋은 강북권 물량도 주목된다.

시도별로 10월 분양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29개 단지, 총 2만2471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 중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과천제이드자이(647가구)와 고양 덕은지구의 고양덕은중흥S클래스(894가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수원시에서는 브랜드 대단지아파트로 조성되는 수원팔달115-6재개발(2586가구)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부산(7958가구) ▲대구(5759가구) ▲울산(4111가구) 순으로 10월 분양물량이 많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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