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리스크에..10월 전국 3만5000여 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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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 공급을 앞당기면서, 10월 전국에서 3만5600여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0월 전국에서 51개 단지, 총 3만56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은 578가구만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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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새 아파트 공급을 앞당기면서, 10월 전국에서 3만5600여가구가 쏟아진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10월 전국에서 51개 단지, 총 3만56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0월보다 4.5배 많은 수준이며, 지난해 10월과 비교해도 2.5배 늘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9177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인천이 6551가구, 대구가 4222가구다. 서울은 578가구만 일반분양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6406가구로 전체의 46%를 차지했다. 지방도시는 6100가구로 17.2%를 차지했다.
먼저 서울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강동구 성내동에서 힐스테이트 천호역을, 현대건설은 종로구 충신동에서 힐스테이트 창경궁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동작구 동작동에서는 KCC건설이 366가구 규모의 KCC스위첸 포레힐즈를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광교산 더샵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며 인천에서는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서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가 분양된다. 이 밖에 같은 지역에 우미건설의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1412가구도 분양된다.
지방에서는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 아이에스동서가 대구역 오페라 W를, 수성구 만촌동에서는 효성중공업이 해링턴플레이스 만촌을 분양한다.
대전 목동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목동더샵 리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비롯해 규제지역 추가 여부 등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건설사는 이들 리스크의 발생 이전에 분양을 서둘러 마칠 가능성이 커 분양물량을 당분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약자들 역시 강력한 규제 이후 공급이 감소 됐던 사례를 학습했던 터라 새 아파트 희소성을 이유로 선점에 나설 것으로 보여 10월 분양시장은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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