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e-발주시스템' 공공기관·조달기업에 전면 개방

김양수 2019. 9. 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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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연간 1400억원 입찰비용 절감 효과
조달청 e-발주시스템(http://rfp.g2b.go.kr) 개념도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조달청 입찰에서만 이용했던 ‘e-발주시스템’을 다음달부터 공공(수요)기관 자체입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e-발주시스템(http://rfp.g2b.go.kr)은 협상에 의한 계약사업에 대한 지원체계로 예산편성, 발주지원, 제안요청(입찰공고) 및 평가(계약), 사업관리, 종합정보제공 등 모든 계약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구축돼 운영 중이다.

조달청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e-발주시스템 전면 개방으로 공공기관에서도 제안서를 평가하는 모든 계약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공공기관 자체입찰은 연간 3만5000건에 이르면 이들 모든 공공기관이 e-발주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조달기업들은 제안서 제본비용, 교통비 등을 줄일 수 있어 연간 약 14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조달청은 예상하고 있다. 또 업무투명성과 효율성도 높아져 간접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은 이번 개방에 대비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기능과 사용법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지난 20일부터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하고 조달기업은 교육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진행하고 있다.

조달청 이현호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은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제안요청서·제안서 작성~제출~평가 및 계약 후 사업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구축한 시스템"이라며 "당초 내년부터 개방할 예정이었으나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10월에 조기 개방키로 했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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