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창립1주년 기념식

김광원 2019. 9. 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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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활동하는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해 6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 지회에서 독립했으며 현재 경북 여성기업인 13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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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 여성기업인 200여명 참석, 영도벨벳 패션쇼 등 볼거리도 풍성

[저작권 한국일보]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창립1주년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다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민규whitekmg@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류병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회장(영도벨벳 대표)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창립1주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저작권 한국일보]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모범여성기업인에게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민규기자?whitekmg@hankookilbo.com
‘샤넬이 선택한 강소 기업’으로 세계 벨벳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영도벨벳 패션쇼에 참석한 모델들이 무대를 걸으며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민규기자?whitekmg@hankookilbo.com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임원진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했다. 김민규기자?whitekmg@hankookilbo.com

경북에서 활동하는 여성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 창립1주년 기념식’에 내빈과 지역 여성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가즈아 경북! 일자리 살리GO, 저출산 극복하고GO, 여성경제인과 함께하GO’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성기업인이 생산한 우수제품 전시를 비롯해 기업인들이 모델로 나선 영도벨벳 패션쇼, 모범여성기업인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는 지난해 6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 지회에서 독립했으며 현재 경북 여성기업인 13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모범여성기업인 표창에는 15명의 여성기업인들이 단상에 올랐다. 경북도지사 표창에 구명임 ㈜크린포시스템 대표와 문숙이 ㈜보경테크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고, 김명량 지구환경측정㈜ 대표와 김명순 코어피앤씨㈜ 대표 등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을 등을 받았다. 손영옥 ㈜우삼 대표와 이유정 유현산업 대표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김성희 ㈜성희개발 대표와 오승희 ㈜경승산업 대표는 대구지방국세청장 감사장, 김정희 영남산업㈜ 대표와 최숙주 동건화학㈜ 대표는 대구지방조달청장 표창을, 류기자 상원텍스타일 대표와 최경옥 ㈜농업회사법인한장군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한민영 지구환경측정㈜ 사원과 홍유나 ㈜포머스 사원이 수상했다.

류병선 ㈜영도벨벳 대표는 “지난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경북지회로 독립을 하면서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장을 맡았다”면서 “향후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를 건립해 여성기업인을 적극 양성하고 나아가 여성만의 부드러우면서 강한 리더십이 기업 문화에 뿌리내리도록 장려하는 한편 여성기업 활성화를 통한 고용 촉진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mailto:jang750107@hankookilbo.com)

손명숙 미래인더스트리 대표는 “지역에도 세계로 뻗어가는 기업인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다. 여성기업인들이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또 리더로,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데 경북 여성기업들이 크게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정선희 송죽글로벌 대표는 "여성경제인협회 활동을 한지 8년째다. 지역에서 여성경제인의 활약을 오랫동안 봐왔다"며 "지역경제의 원동력이라고 할 만큼 탄탄하고 건실한 기업들이 모인만큼 정보교류와 친목도모를 너머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류기자 상원텍스타일 대표는 “나라가 대외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새로운 기업인 단체가 출범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여성경제인이 더욱 활발하게 기업을 운영해서 국가 경제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허연옥 포머스 대표는 “이제 한 살이 된 기업인 단체라서 해야 할 일이 많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여성기업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잘 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100여명으로 시작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여성경제인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손영옥 우삼 대표는 “대구만 해도 여성기업인 홍보가 활성화한 편이지만 경북은 아직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 경북의 뛰어난 여성기업인들이 더 많이 또 자주 주목을 받았으면 한다. 또한 경북 공공기관들이 여성기업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여성기업들이 공공기관에 보다 활발하게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신해늠 문화산업 대표는 “여성기업인은 물론 경제활동을 하는 모든 여성이 함께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여성기업의 활동에 주목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윤혜경 도원환경 대표는 “작년에 입회해서 1년간 활동했는데,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은 물론 기업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기업을 꾸려가겠다”고 말했다. 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최숙주 동건화학 대표는 “경북으로 독립한 만큼 회원들 간의 소통이 더 활발해질 것 같다. 기업을 시작하는 여성들에게 판로 개척과 마케팅과 관련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싶다. 여성기업인들이 보다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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