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어워즈] '4관왕' 맨시티, Best11 선정서 철저히 외면 당해..'0명 배출'

이형주 특파원 2019. 9. 24. 0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낙담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아이러니한 것은 2019년 최고의 활약을 한 11명의 남자 선수를 뽑는 남자 베스트11에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수상의 기준이 되는 2018/19시즌 맨시티는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20번)을 포함 철저히 외면 당한 맨시티 선수들.

[STN스포츠(발렌시아, 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맨체스터 시티 팬들이 낙담할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티아트로 알라 스칼라에서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19(The Best FIFA Football Awards 2019)을 개최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최우수 남자 선수상의 주인공이 리오넬 메시가 된 것을 비롯해 부문별 수상자가 결정됐다. 

최우수 남자 선수상 못지 않게 관심을 모았던 부분은 남자 월드베스트 11이었다. 공격수의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가 뽑혔다. 미드필더 라인에는 에덴 아자르, 루카 모드리치, 프랭키 데 용이 섰다. 수비수에는 좌측부터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버질 반 다이크,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선정됐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케르가 영예를 안았다.

아이러니한 것은 2019년 최고의 활약을 한 11명의 남자 선수를 뽑는 남자 베스트11에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수상의 기준이 되는 2018/19시즌 맨시티는 눈부신 시즌을 보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8강서 토트넘 핫스퍼에 밀려 대회를 마무리했을 뿐 다른 대회들에서 승승장구했다. 리그, FA컵, 리그컵을 석권하며 국내 3관왕(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커뮤니티 실드까지 우승한 그들은 기록상 4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맨시티 선수들의 대표팀 활약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 윙어 라힘 스털링의 경우 잉글랜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했다. 또 다른 공격 자원 베르나르두 실바는 조국 포르투갈의 UEFA 네이션스리그 초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지만 맨시티 선수들은 철저히 배제됐다. 

이번에 수상자를 실질적으로 3명(에덴 아자르는 첼시서 올 여름 이적) 배출한 레알의 경우 지난 시즌 무관이었다. 2016, 2017, 2018 UCL 우승으로 그간 시상식을 지배해왔던 레알이지만, 이번 시즌의 수상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도 해당 시상식이 명성에 의존한다는 낙인을 지울 수 없을 전망이다.

◇더 베스트 국제축구연맹 풋볼 어워즈 2019 수상자

올해의 남성 선수: 리오넬 메시

올해의 여성 선수: 메간 라피오네

올해의 남성팀 감독: 위르겐 클롭

올해의 여성팀 감독: 질 엘리스

최우수 남성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

최우수 여성 골키퍼: 사리 반 벤달

푸스카스상: 다니엘 소리

페어플레이상: 마르셀로 비엘사 및 리즈 유나이티드 선수들

올해의 팬: 실비아 그레코

◇2019 FIFA FIFPro 월드 남자 베스트11

GK: 알리송 베케르

DF: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버질 반 다이크, 마티아스 데 리흐트

MF: 에덴 아자르, 루카 모드리치, 프랭키 데 용

FW: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

◇2019 FIFA FIFPro 월드 여자 베스트11

GK: 사리 반 벤달

DF: 루시 브론즈, 닐라 피셔, 켈리 오하라, 웬디 르나르

MF: 줄리에 에르츠, 아만딘 앙리, 로제 라발레

FW: 알렉스 모르간, 메간 라피오네, 마르타 비에리아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공식 인스타그램] [공식 페이스북]

▶[K팝 아이돌 연예 뉴스 보기]

▶[유럽 축구 4대 리그 뉴스 보기]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