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앞둔 주택시장 '폭풍전야'..서울 집값 상승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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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둔 주택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9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을 유지(0.03%→0.03%)했다.
한국감정원은 "재건축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영향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했다"며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축 상승 영향으로 전체 상승폭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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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입주 몰린 강동 전셋값 소폭 하락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앞둔 주택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일단 지켜보자는 '폭풍전야'의 긴장감 속에 큰 폭의 변화 없이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9월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폭을 유지(0.03%→0.03%)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9월 이후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전주와 동일한 흐름을 이어갔다.
재건축 단지들이 밀집해 있는 서초(0.04%), 강남(0.03%), 송파(0.03%) 등은 모두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지난주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마포구(0.06%)역시 전주와 동일했다.
한국감정원은 "재건축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영향으로 대체로 보합 내지 하락했다"며 "가을철 이사수요와 일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기축 상승 영향으로 전체 상승폭은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 역시 9월 입주물량에도 아직 큰 폭의 변화는 없는 모습이다.
9~12월 월평균 입주물량은 4800세대로, 이달 고덕그라시움(4932세대)를 비롯해 미아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1028세대),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1562세대), 10월 신촌그랑자이(1248세대) 등이 예정돼 있다.
7~8월 월평균 입주물량이 약 1900세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 주간 전세가격 변동률은 0.04%로 전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했으며, 입주물량이 많은 강동구의 경우 보합 전환(0.02%→0.00%)했다.
서초구는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0.06%)을 유지했고 강남구(0.06%→0.05%)와 송파구(0.04%→0.02%)는 전셋값이 소폭 떨어졌다.
이 밖에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상승폭이 확대(0.06%→0.08%)됐고 인천은 상승폭이 축소(0.05%→0.04%)됐다.
지방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2% 떨어졌고 5대 광역시는 0.02% 상승, 8개도는 0.06% 하락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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