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빅 피쉬' 12월 개막..남경주·박호산·손준호 캐스팅
2019. 9. 19. 13:24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2월 한국에 상륙한다.
제작사 CJ ENM은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 역에 배우 남경주, 박호산, 손준호를 캐스팅했다고 19일 밝혔다.
에드워드의 첫사랑인 아내 '산드라' 역에는 구원영, 김지우가 낙점됐으며 아들 '윌' 역에는 이창용, 김성철이 출연한다. 윌의 약혼자 '조세핀'은 김환희가 맡는다.
대니얼 월러스 원작 소설(1998)과 팀 버튼 감독의 영화(2013)로도 잘 알려진 '빅 피쉬'는 CJ ENM이 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협력 프로듀서로 참여해 일찌감치 한국 공연권을 확보한 작품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세일즈맨이지만 믿기 힘들 정도로 환상적인 에피소드가 가득한 아버지 에드워드가 전하고자 한 진실을 아들 윌이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묻는다.
20여년간 연극, 뮤지컬, 오페라 등 광범한 무대 작업을 펼친 연출가 스콧 슈워츠가 연출한다.
남경주는 "좋은 작품에 출연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생긴다"며 "한마디 한마디 대사를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전달하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오는 12월 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관람료 6만∼13만원.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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