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유압, 유압실린더 제조로 500만달러 수출탑

서찬동,신수현,권한울,안병준,조성호,양연호 2019. 9. 17.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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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우영유압(대표 채경호)은 유압실린더 제조를 위한 모든 공정을 일관 생산라인으로 구축하고 각종 유압실린더와 경질크롬도금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다. 세척, 조립, 완성, 테스트 공정 중 오염도를 철저히 관리해 안정된 품질로 유압실린더를 생산하고 있다. 1988년 설립된 우영유압은 국내와 일본·미국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지게차용·굴착기용 유압실린더를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 227억원을 올렸으며 수출액 708만달러(약 79억원)를 달성했다.
채경호 대표
회사는 설립 이후 꾸준히 발전해 다수의 수상 이력도 갖추고 있다. 2003년에는 3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비전기업 인증을 받았다. 2014년엔 5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우영유압은 다양한 품종의 제품을 관리하는 기존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생산성을 향상하는 제조실행시스템(MES)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소재 절단부터 가공, 용접, 세척, 도금, 조립, 테스트, 도장까지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모든 공정을 사내에서 진행해 유압실린더 제조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밖에도 구내식당, 기숙사,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등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 목표는 다품종 소량 유압실린더 전문 제조회사로서 2020년까지 1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것이다.

[특별취재팀 = 서찬동 차장(팀장) / 신수현 기자 / 권한울 기자 / 안병준 기자 / 조성호 기자 /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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