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發 '강남권 로또 단지' 청약 대전..고득점자들 노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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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끝나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로또 단지'들에서 청약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가 현재보다 더 낮아져 강남권 청약 시장은 '로또 아파트 열풍'이 불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예비청약자의 경우 강남 등 서울 인기 단지에 청약을 희망한다면 10월 분양하는 상한제 미적용 단지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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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추석이 끝나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로또 단지'들에서 청약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로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훨씬 많아 수요자들의 쏠림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득점자는 청약 시장이 과열되어도 전혀 당첨 가능성이 없지 않으므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를 노려볼 만하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분양가가 현재보다 더 낮아져 강남권 청약 시장은 '로또 아파트 열풍'이 불 전망이다. 최장 10년의 전매제한과 5년의 거주의무가 있지만, 실수요자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보다 절반 가량 저렴해진 분양가로 누리게 되는 상당한 시세차익이 다른 불이익을 상쇄하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지역의 청약경쟁률이 치솟으면서 인기 단지는 청약가점이 60∼70점대 중반까지 높아졌다.
현재 분양가 상한제 적용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지는 단지는 둔촌주공, 래미안 원베일리, 개포주공1단지 등이다. 청약 가점이 70점 이상인 고득점자들은 이들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상대적으로 낮은 예비청약자의 경우 강남 등 서울 인기 단지에 청약을 희망한다면 10월 분양하는 상한제 미적용 단지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아니더라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규제를 받아 분양가가 시세보다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할 수 있다.
당장 청약가점이 30∼40점 미만이라면, 서울 비강남권 소형 단지나 서울 인근의 경기지역 물량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좋다.
청약통장 가입자수가 적어 지역 1순위에서 당첨 가능성이 큰 경기도 과천시의 경우 지역거주요건(1년)을 채우려고 전세 수요가 급증한 것도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의 전략이 작용한 것이다.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통장을 만들고 1순위 요건을 갖춰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서울 재건축은 위축될 수 있지만 수도권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에서 새 아파트 분양은 줄을 잇기 때문이다. 무주택 서민들에게 있어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내 아파트만큼 좋은 내 집 마련 기회도 흔치 않다.
한국자산관리연구원 고종완 원장은 규제 지역의 경우, 집이 한 채만 있어도 당첨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애 1순위 자격을 갖추고 최대한 가점을 높여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약은 사전 1순위 여부, 청약 가점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점을 잘못 기입하는 등 사소한 실수로 청약 부적격자가 되면 당첨 기회를 잃고 5년간 재당첨도 금지되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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