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의 스타 이정용과 아들 믿음이, '6시내고향-오만보기'편에 함께 출연해

이주상 2019. 9.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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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스타', '믿음이 아빠'로 유명한 배우 이정용이 믿음이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정용은 "오만보기 코너를 하며 우리 대한민국에 우리가 모르는 볼거리, 먹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었다. 좋은 것들을 나 혼자 경험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다"며 "추석을 맞이해서 제작진에게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이 어떨까 제안을 했고 제작진의 흔쾌한 승낙으로 믿음이의 출연이 이루어지게 됐다. 둘째인 마음이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돼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마음이도 꼭 데려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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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몸짱스타’, ‘믿음이 아빠’로 유명한 배우 이정용이 믿음이와 함께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정용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정용은 현재 KBS 1TV의 ‘6시 내고항 - 오만보기’코너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오만보기 코너는 이정용이 직접 만보기를 차고 1박 2일동안 오만보를 걸어가는 코너로써 바쁜 현대의 일상 속에서 빠르게 지나쳐 버렸던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나 지역 풍물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강원도 양양, 주문진 그리고 경상도 통영 등을 거치며 미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한가위 추석을 맞이해서 오만보기 코너는 특집으로 이정용의 아들인 이믿음을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했다.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붕어빵’을 통해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믿음이는 어느새 어엿한 15살 중학생 2학년이 되었다.

이정용은 “오만보기 코너를 하며 우리 대한민국에 우리가 모르는 볼거리, 먹거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었다. 좋은 것들을 나 혼자 경험한다는 게 너무 아쉬웠다”며 “추석을 맞이해서 제작진에게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것이 어떨까 제안을 했고 제작진의 흔쾌한 승낙으로 믿음이의 출연이 이루어지게 됐다. 둘째인 마음이도 함께 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돼서 너무 아쉬웠다. 다음 번에 기회가 되면 마음이도 꼭 데려갈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이정용과 믿음이는 이미 촬영을 마쳤고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정용은 “오만보를 직접 걷는다는 게 성인남자도 쉬운 일은 아니다. 1보를 1미터로 치면 오만보면 50킬로미터다. 처음에 ‘믿음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믿음이가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런데 믿음이가 기특하게도 힘들다는 내색을 한 번도 안했다. 되레 내가 힘들어 할까봐 내 가방도 들어 주기도 했다”며 대견해 했다. 이어 “오랜만에 믿음이랑 한방에서 잠도 같이 자고 좋은 추억을 쌓았다. 또 믿음이가 얼마 전에 반장이 됐다. 역시 아빠보다 한 수 위”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91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국민프로그램 ‘6시 내고향’의 오만보기 코너는 이정용이 직접 만보기를 차고 대한민국의 구석구석을 돌며 ‘슬로우 라이프(slow life)’를 실천해보는 코너다. 우리가 바쁘게 살면서 놓치고 가는 것들, 그리고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을 천천히 걸으면서 보고, 듣고, 느껴보는 건강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정용은 지난 7월 대한체육회의 공식홍보대사로 위촉돼 ‘건강 전도사’로서 의미가 더욱 크다. 이정용과 믿음이가 함께 출연하는 ‘6시 내고향-오만보기’편은 9월 11일 6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공식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정용. 왼쪽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이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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