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 2만5000명 찾아 성황
벤 마스터스 감독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 올해 대상 차지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국내 유일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lju Mountain Film Festival·UMFF)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0일 폐막했다.
제 4회를 맞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6일부터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영화제 기간동안 총 45개국 159편의 산, 사람, 자연을 담은 영화가 상영됐으며, 영화제 추산 2만 5000여 명의 인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방문객은 다소 줄었으나, 총 영화 관람객 수는 전년대비 10% 가량 증가해 국제 영화제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7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언양극장, 별빛 야영장의 야외행사와 일부 복합웰컴센터의 야외 프로그램이 취소됐으나, 오후부터 관람객이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알프스시네마 1,2,3관은 총 11회차 중 6회차가 매진됐고, 평균 92%의 관객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진행된 울주선바위도서관 상영과 강연도 주말인 8일 매진행렬을 이어갔다.

올해의 국제경쟁 대상 수상작은 벤 마스터스 감독의 '강 그리고 장벽'(The River and the Wall)이 선정됐다. 이 영화는 자연 환경의 본성과 인간의 본성을 탐구하는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알피니즘 작품상은 제럴드 살미나 감독의 '영혼의 산 마나슬루'(Mountain of the Spirit), 클라이밍 작품상은 율리세스 피에로 감독의 '숨'(Breath)이 받았다.
모험과 탐험 작품상은 마이클브라운 감독의 '보이지 않는 물의 무게'(The Weight of Water), 자연과 사람 작품상은 밀코라자로브 감독의 '아가'(Aga)에 돌아갔다.
또 올해 넷팩상 수상작은 야세르 탈레비 감독의 '비러브드'(Beloved), 넷팩상 후보작 중 청소년심사단이 선정한 청소년 심사단 특별상은 다르 가이 감독의 '절대 고요를 찾는 남데브 아저씨'가 선정됐다.
배창호 집행위원장은 "전체 참여자는 태풍으로 감소했으나 질적으로 성장한 영화제였다"며 "이는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로서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영화제는 '함께 가는 길'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 리뷰단, 울주의 식탁 프로젝트 등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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