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북상' 동두천 락 페스티벌·양주연꽃축제 등 연기

이종구 2019. 9. 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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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는 7일과 8일 열기로 한 '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21일과 22일로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7일~8일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양주시도 7일 장흥면에서 열려던 '천생연분마을 연꽃인연 축제'와 덕계공원 '감동365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각각 28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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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두천 락 페스티벌.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는 7일과 8일 열기로 한 ‘2019 제21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21일과 22일로 연기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해 7일~8일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예방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행사는 예정대로 첫날에는 아마추어 락밴드 경연대회 등 축하공연이, 이튿날에는 락 뮤직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해외 공연 팀인 퀸(Queen) 헌정밴드 UKQUEEN과 비틀즈 헌정밴드 Counterfeit Beatles의 공연은 별도의 일정으로 10일 지행역 광장에서 특별공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시도 7일 장흥면에서 열려던 '천생연분마을 연꽃인연 축제'와 덕계공원 '감동365 이웃사랑 나눔축제'를 각각 28일로 연기했다. 7일 옥정중앙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인 '천보콘서트' 역시 다음 달 5일로 일정을 미뤘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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