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석, '호텔 델루나' 이어 '쌉니다 천리마마트' 출연 확정 [공식입장]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강홍석이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합류한다.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강홍석의 '쌉니다 천리마마트'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살아남기 위해 꿍꿍이를 숨기고 작전을 펼치고 있는 본사 사람들과 이상한 직원들의 이야기가 날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포털사이트 연재 당시 누적 조회수 11억 뷰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운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강홍석은 극 중 동네 불량배 출신의 오인배를 맡았다. 불같은 성향의 인배는 우연찮게 마트 신입사원 면접장을 찾은 후 진정한 마트의 직원으로 각성하는 인물이다.

소속사는 "작품 속 강홍석의 강렬한 아우라와 단단한 체격에 곤룡포 유니폼까지 차려입은 모습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고 밝혀 원작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강홍석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영혼의 인솔자 사신 역을 맡아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으로서 모든 영혼의 운명을 관장하는 무게감을 보여주면서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만큼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의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 'SNL코리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등의 연출을 맡았던 백승룡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20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