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탐정' 류현경, 이기우에 "간섭하지마, 그것은 월권"..본격적인 대립

김효정 기자 2019. 8. 2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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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과 이기우가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 탐정' 13회에서는 의료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민(류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영(이기우 분)은 최곤(박근형 분)과 최민을 찾았다.

최민은 "나 사표 냈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려고"라며 병원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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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김효정 에디터] 류현경과 이기우가 본격적인 대립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닥터 탐정' 13회에서는 의료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민(류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태영(이기우 분)은 최곤(박근형 분)과 최민을 찾았다. 최민은 최태영을 향해 "오빠 어서 와 앉아. 우리 셋이 차 한 잔 한지도 오래됐잖아"라고 했다.

이에 최태영은 "조용히 차 마시다 갈까요? 할 말 할까요? 아버지"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자 최곤은 "일단 마셔라. 식으면 못 쓴다"라며 말을 돌렸다.

최민은 "나 사표 냈어.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려고"라며 병원 이사장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최태영은 "3년 차인데 좀 아깝지 않냐. 1년만 버티면 전문의인데"라며 걱정하듯 말했다.

그러자 최민은 "근데 오빤 계획이 뭐야?"라며 최태영을 도발했다. 이에 최태영은 "내 계획? 글쎄. 의료원 이사장 된 동생 밑에 두고, 위로는 아버지 모시고 우리 TL 새롭게 도약시키는 거지"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는 차가 쓰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에 최민은 "UDC 역학조사 온 거. 시작은 오빠가 했지만 끝은 내가 낼게. 더 이상 병원 일에 간섭하지 마. 월권이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자 최태영은 "사이좋게 지내기는 힘들 거 같네요, 아버지"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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