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김태리, 최동훈 감독 신작으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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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로 꼽히는 두 배우가 최동훈 감독 신작으로 다시 만난다.
김태리가 최동훈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앞서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오전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 신작에 출연한다고 전한 바 있다.
류준열과 김태리가 최 감독의 신작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는 지난달 초에 이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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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최동훈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27일 CBS노컷뉴스에 "김태리 씨가 최동훈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앞서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도 이날 오전 류준열이 최동훈 감독 신작에 출연한다고 전한 바 있다.
류준열과 김태리가 최 감독의 신작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는 보도는 지난달 초에 이미 나왔다. 당시 전지현과 김우빈까지 네 사람이 거론됐으나 소속사와 제작사 케이퍼 필름 모두 아직 캐스팅 단계가 아니고 시나리오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출연을 확정한 류준열과 김태리는 충무로에서 단연 주목받는 신예다. 류준열은 2014년 단편 '미드나잇 썬'으로 데뷔한 후 '소셜포비아'에서 BJ 양게 역을 맡아 실제 BJ를 데려다 놓은 게 아니냐는 평을 들었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섬, 사라진 사람들', '로봇, 소리', '글로리데이', '계춘할망', '양치기들' 등 여러 편의 독립영화를 찍으며 필모그래피를 쌓은 류준열은 '더 킹'으로 상업영화 주연으로 데뷔했으며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 '독전', '뺑반', '돈', '봉오동 전투'를 통해 확고히 자리 잡았다. 올해 원톱 주연을 맡은 '돈'이 338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겨 다시 한번 진가를 확인했다.
김태리는 무려 15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에 캐스팅돼 상업 영화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김태리는 2016년 부일영화상, 청룡영화상을 비롯해 이듬해 올해의 영화상, 아시안 필름 어워즈, 마리끌레르 영화제 등 다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이후 '문영', '1987',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또한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의 '미스터 션샤인'에서 주연을 맡아 18.129%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승리호'에 송중기, 진선규, 유해진과 함께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류준열과 김태리는 지난 2017년 1월 21일 크랭크인, 그해 10월 24일 크랭크업해 지난해 2월 28일 개봉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에서 각각 혜원-재하 역을 맡아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이 같은 작품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약 2년 반 만의 재회다.
한편, 최동훈 감독의 신작은 가제조차 지어지지 않은 채 극비리에 시나리오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 2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내년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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