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만 무서운 독버섯'..국립수목원, 특별 전시

2019. 8.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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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17일∼10월 6일 '신비로운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매년 가을철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간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 표본관에 보관 중인 독버섯 표본과 생태 사진 등을 전시한다.

국립수목원이 개발한 모바일 앱(독버섯 바로 알기)을 통해서도 독버섯 80종의 특징, 사진, 증세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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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다음 달 17일∼10월 6일 '신비로운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먼저 열린다.

국립수목원은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 매년 가을철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시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 기간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 표본관에 보관 중인 독버섯 표본과 생태 사진 등을 전시한다.

독버섯 현황과 흥미로운 버섯 이야기, 독버섯 주요 성분 등도 알기 쉽게 정리해 놨다.

국립수목원이 개발한 모바일 앱(독버섯 바로 알기)을 통해서도 독버섯 80종의 특징, 사진, 증세 등을 알 수 있다.

식용버섯과 독버섯 비교 [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 자생 버섯 1천900여 종 가운데 식용은 400여 종뿐이다. 나머지는 독성이 있거나 식용으로 가치가 없다.

잘못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통해 야생버섯을 채취해 먹다가 사망 등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은 모두 잘못된 정보다.

야생버섯을 먹었을 때 메스꺼움,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토해내고 곧바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치료법도 다르므로 환자가 먹다 남은 버섯을 갖고 가야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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