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비례' 순천출신 김광진 전 의원, 靑 정무비서관 발탁

지정운 기자 2019. 8. 2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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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청년비례로 국회에 입성해 맹활약을 펼쳤던 김광진 전 의원이 23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발탁됐다.

전남 순천 출신의 김 비서관은 2012년 6월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첫 법안으로 국회의원 평생연금 폐지안을 대표발의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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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단행한 신임 비서관 인사에서 정무비서관에 임명된 김광진 전 국회의원(38). (청와대 제공) 2019.8.23 /뉴스1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19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청년비례로 국회에 입성해 맹활약을 펼쳤던 김광진 전 의원이 23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발탁됐다.

전남 순천 출신의 김 비서관은 2012년 6월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첫 법안으로 국회의원 평생연금 폐지안을 대표발의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이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노후된 병사 수통의 문제를 지적해 교체를 이뤄냈고, 북한군의 '노크귀순' 지적, 세월호 침몰사건에 출동하지 못한 해군의 통영함 방산비리, 사이버사령부 선거개입 사건 등을 폭로했다.

고향인 순천에서 20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좌절한 그는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일해왔다.

김 비서관은 이날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맡겨진 소임을 충실히 하고, 정무비서관으로서 국민과 소통하고 국회와 청와대와의 가교역할을 잘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지역발전과 문제를 풀어 가는데에도 중앙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과 연결이 필요한 일들을 찾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1대 총선 출마와 관련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순천용당초등학교, 순천이수중학교, 순천고등학교, 순천대학교를 졸업하고 순천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14년 올해의 국감인물과 2015년 머니투데이 'the300'에 선정됐고 제2회 대한민국 최우수법률상(군사망순직처리법) 등을 수상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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