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택시 3443대 적정, 699대 감차 필요"

남궁형진 기자 2019. 8.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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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의 택시 과잉공급 해결을 위해 699대의 감차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는 21일 제4차 택시 총량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 현재 시에 등록된 택시 수는 4142대로, 시 적정 택시 총량인 3443대보다 699대(16.9%)가 많았다.

시는 국토부 택시 정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총량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감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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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21일 시는 21일 제4차 택시총량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청주시 적정 택시 총량을 맞추기 위해 699대의 택시를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스1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 청주시의 택시 과잉공급 해결을 위해 699대의 감차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는 21일 제4차 택시 총량 용역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결과 현재 시에 등록된 택시 수는 4142대로, 시 적정 택시 총량인 3443대보다 699대(16.9%)가 많았다.

당초 1차 용역에서는 이보다 많은 811대의 감차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택시 운영 실태를 위해 부제 시간(10시간)이 반영되면서 다소 줄었다.

현재 시 개인택시 면허 가격은 1억원, 법인 택시는 5000만원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법적 보상금인 1300만원과 큰 차이를 보였다.

이 때문에 최근 5년간 자연 감차(음주운전, 면허취소 등)를 제외한 시의 감차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

시는 국토부 택시 정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택시 총량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감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감차 목표 달성을 위해 택시업계 등과 감차위원회를 구성해 감차 규모와 재원 등에 대한 논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종사자는 면허 시세가 반영된 보상금을 원하지만 이를 시 예산으로만 감당할 경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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