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용악 문학상 수상자에 김영승 시인

이기림 기자 2019. 8. 2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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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이용악 문학상 수상자로 김영승(60) 시인이 선정됐다.

계간 시종합문예지 문학청춘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통일시대를 향한 염원을 모아 민족시인 이용악의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문학상을 제정하고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회 문학청춘 작품상 수상자로는 강영은(63), 김종태(48) 시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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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청춘 작품상 수상자엔 강영은·김종태 시인
김영승 시인.(문학청춘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제1회 이용악 문학상 수상자로 김영승(60) 시인이 선정됐다.

계간 시종합문예지 문학청춘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통일시대를 향한 염원을 모아 민족시인 이용악의 문학정신을 기념하는 문학상을 제정하고 이같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상작은 '저항'이다.

심사위원회는 수상작에 대해 "세심한 언어선택에 고심하면서 주제를 내면화하려는 응축의 미학을 겨냥한 흔적을 보여준다"며 "김영승 시인이 걸어온 세월의 무게가 또 다른 정화의 지점을 마련하도록 추동한 것이라고 감히 짐작해본다"고 평했다.

강영은(왼쪽)·김종태 시인.(문학청춘 제공)© 뉴스1

제3회 문학청춘 작품상 수상자로는 강영은(63), 김종태(48)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각각 '상냥한 시론'과 '응달의 여인'이다.

심사위원회는 강영은의 수상작에 대해 "이 시의 미덕은 어린아이의 언행에 대한 세심하고 애정 가득한 관찰과 이의 결과로 얻은 새로운 세계의 열림, 그 감동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데 있다"고 평했다.

김종태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어느 순간 모르는 사람에게 영문 모르게 이끌리는 사건과 이 사건을 충실하게 떠맡는 주체의 태도를 세심하게 그려낸 작품"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함춘회관에서 문학청춘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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